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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합작사 (주)PNDT' 영천공장 기공식 가져

[=아시아뉴스통신] 은윤수기자 송고시간 2013-04-22 12:32


 국내굴지의 자동차부품사 평화홀딩스와 일본의 대표적 자동차부품사 NOK의 합작사인 (주)PNDT는 22일 오전 10시 영천일반산업단지 내 건축예정지 현장에서 영천공장의 기공식을 성대히 개최했다.


 이날 기공식에는 김관용 경북도지사, 정희수 국회의원, 김영석 시장, 최병록 경제자유구역청장, 도·시의원, 김종석 평화그룹 회장 및 쯔루 NOK사 회장 등 임원진과 영천지역의 기관단체장, 기업인, 지역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자동차부품(엔진 진동 완화장치)공장 건설은 지난해 9월12일 경상북도·영천시·경자청과 평화홀딩스·NOK 간 투자양해각서 체결에 따른 것으로 오는 2016년까지 700억여원을 투입해 300여명에 달하는 신규 고용창출과 연 2109억원의 생산유발 효과를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주)PNDT의 영천공장 건설은 외국자본과 연계한 국내기업의 JOINT VENTURE형태의 투자로 안정적인 지배구조를 바탕으로 지역의 대표적인 자동차부품기업으로 성장한다면 향후 관련 외국 기업들의 국내진출을 위한 교두보 역할은 물론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합작투자 국내업체인 (주)평화홀딩스는 지난 1950년 설립해 대구시 달성군 논공읍에 위치하고 있으며 6개 자회사 및 국내·외 7개 계열사에 4000여명의 종업원을 두고 지난 2011년 기준 그룹전체 총매출 1조원에 달하는 메머드급 기업이다.


 또한 합작투자 일본업체인 (주)NOK는 지난 1939년 설립해 도쿄에 본사를 두고 자국 8개 사업장과 15개 지점, 6개 계열사 및 미국, 독일, 중국 등 해외의 8개국에 12개 사업장을 둔 다국적 기업으로 전체 4만3055명이 근무하고 있으며 seal제품, 공업용기능부품, 유공압기기 등을 생산 등 지난 2011년 기준 매출액 규모가 7조 4287억원에 이르는 세계적인 기업이다.


 두 자동차부품기업의 합작투자는 4월 중 준공예정인 외투기업 1호 (주)다이셀社 등 영천지역 내 자동차부품 연관 기업 간 상생발전을 통해 글로벌 생산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지속적인 시너지 효과를 바탕으로 영천이 자동차부품 생산의 메카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영석 영천시장은 "(주)PNDT가 지역의 대표적인 자동차부품기업으로 성장할 것을 확신한다"면서 "영천에 입지하게 된 만큼 그 결정에 화답하는 차원에서 경상북도,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과 협력해 최선을 다해 지원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이번 투자가 지역경제 활성화의 또 다른 기폭제로 작용하고 영천지역 자동차부품산업이 업그레이드 되는 계기가 돼 영천시에 관련 업종들이 연쇄적으로 입주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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