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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보건대, 어버이날 맞아 환경관리직원.학부모에 특별한 선물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박종률기자 송고시간 2013-05-07 15:23

뷰티코디네이션학부 관리직원에 피부관리, 부설병원 학부모에게 건강검진

 7일 대구보건대 피부관리 실습실에서 뷰티코디네이션학부 학생들이 환경관리직원에게 피부관리를 해 주고 있다.(사진제공=대구보건대학교)

 대구보건대학교(총장 남성희) 학과와 부서에서 다가오는 어버이날을 맞아 특별한 선물을 준비했다.


 7일 대구보건대에 따르면 뷰티코디네이션학부 2학년 학생 20명은 이날 오전 11시부터 2시간 동안 학과 피부관리 실습실에서 대학에서 근무하는 환경관리직원(미화원) 10명에게 손, 팔 관리 10명, 얼굴 관리 10명씩 조를 나눠 클렌징, 피부타입검사, 각질제거, 딥클렌징, 영양 맛사지, 팩 등 단계별 손질을 해 줬다.


 피부 관리 이후에 콜라겐팩, 비비크림 등 선물도 증정했다.


 이 학과 최경임, 임진숙 교수가 학생들을 도왔다.


 뷰티코디네이션학부 2학년 최지연 학생(20)은 "어버이날을 맞아 대학에서 늘 고생하시는 분들께 작게나마 선물을 해드리고 싶어 행사를 마련했다"며 "부모님께 해 드리는 마음으로 그 분들이 10년 이상 젊어지시도록 피부 관리를 열심히 해 드렸다"고 말했다.


 대학교 직원 김해숙씨(53.여)는 "항상 자식 같은 학생들과 생활해서 즐거운데 이번에 큰 선물까지 받았다"며 "평생 잊지 못할 어버이날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또 대구보건대학교병원은 재학생 학부모 50명을 대상으로 1인당 40만원 상당의 종합검진 선물을 해준다.


 병원사업지원팀은 21개 전 학과에서 신청을 받아 성적과 품행이 우수하고 가정형편이 어려운 재학생 50명을 선발했으며, 이들의 학부모에게 8일부터 단계적으로 건강검진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재홍 대학교 병원사업지원팀장(물리치료과 교수.44)은 "부설병원의 설립 목적 중에 하나가 대학과 학생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한 것이기 때문에 어버이날을 맞아 학부모에게 종합검진 선물을 준비했다"며 "재학생들의 반응이 매우 좋은 만큼 매년 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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