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서강대 야스다고이치 초청강연 안내문.(사진제공=서강대) |
서강대학교(총장 유기풍) 사회과학연구소와 일본문화전공은 오는 3일 오후 3시 다산관(D관) 202호에서 '인터넷과 민족주의: 일본 반한(反韓) 넷우익 분석'이라는 제목으로 해외인사 특별 초청강연을 열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초청강연의 연사는 일본에서 사회·노동 문제를 중심으로 취재·집필 활동을 하고 있는 저널리스트이다.
최근 출간된 ▶거리로 나온 넷우익:그들은 어떻게 행동하는 보수가 되었는가 (2013, 후마니타스)의 저자 야스다 고이치(安田浩一) ▶르포, 차별과 빈곤의 외국인 노동자 ▶외국인 연수생 살인사건 ▶JAL이 위험하다 등을 집필했다.
야스다 고이치가 설명하고 있는 넷우익(Net右翼)은 인터넷 게시판을 통해 애국, 반조선, 반중국, 반좌익 등을 호소하는 이들을 부르는 용어로서 인터넷이 일반화된 1990년대 이후 일본에서 급속도로 증가했다.
또 지난 2002년 한일 월드컵을 계기로 넷우익이 증가하면서 재특회의 모체로 작용하기도 했다.
이번 강연은 한일통역으로 진행되며 무료로 제공된다. 보다 자세한 정보는 서강대학교 사회과학연구소(02-705-8232)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