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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송대관 부부, 사기혐의로 검찰 송치

[=아시아뉴스통신] 김수정기자 송고시간 2013-06-19 15:00


 송대관이 부동산 사기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아시아뉴스통신DB

 송대관 부부가 부동산 사기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18일 부동산 사기 혐의로 피소된 가수 송대관과 부인 이모씨를 기소의견으로 서울서부지검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송대관 부부는 캐나다 교포인 A씨 부부로부터 토지 분양대금을 돌려주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A씨 측은 경찰조사에서 송씨 부부가 충남 토지개발 분양사업에 투자를 권유, 3억7000만원을 투자했지만 개발사업 인허가가 이뤄지지 않고 소유권 이전이 불가능해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송대관 측은 채무의 일부는 변제하고 있기 때문에 사기가 아니며 검찰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송대관은 저축은행에서 대출받은 10억원을 갚지 못해 살고 있던 고급주택이 경매에 부쳐진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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