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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일 부산지방경찰청이 후원 및 감수하고 ㈜문화CONG에서 제작한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힐링뮤지컬 '한아이'의 시사회가 경성대학교 예노소극장에서 신용선 부산경찰청장과 학교폭력 담당경찰관, 학생, 학부모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사진제공=부산지방경찰청) |
부산지방경찰청(청장 신용선)이 후원 및 감수하고 ㈜문화CONG에서 제작한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힐링뮤지컬 '한아이'의 시사회가 11일 오후 3시 경성대 예노소극장에서 개최됐다.
시사회에는 신용선 청장과 부산경찰청 소속 학교폭력 담당경찰관 50명, 부산지역 학생 및 학부모 50명 등이 참석했다.
뮤지컬 한아이는 국내 최초로 샌드아트와 뮤지컬을 결합한 뮤지컬로 학교라는 공간에서 권력과 폭력의 학습에 미숙했던 주인공과 친구들을 통해 이를 치유받는 성장통을 표현한 힐링뮤지컬이다.
이 뮤지컬은 12일부터 7일간 총 11회에 걸쳐 경성대학교 예노소극장에서 만날 수 있으며 선도프로그램 참가학생 초대와 하반기 부산지역 학교 순회 공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학교폭력 가·피해학생 등을 대상으로 부산지역 각 경찰서에서 이미 실시 중인 '맞춤형 선도프로그램' 참가학생들을 초청, 관람을 지원한다.
가을학기가 시작되는 오는 9월부터는 공연단이 직접 부산지역 학교들을 찾아가 학교현장에서 공연을 통해 학생들에게 학교폭력의 심각성과 해결에 대한 고민을 던져줄 예정이다.
신용선 부산경찰청장은 "부산경찰청과 부산광역시, 부산MBC의 후원 등 각계각층의 관심과 노력끝에 탄생한 샌드아트 힐링뮤지컬 '한아이'를 통해 학교폭력으로 인해 상처받은 청소년들의 마음이 치유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