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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감속기 분야 최강자, (주)해성산전 기업 탐방

[인천=아시아뉴스통신] 김선근기자 송고시간 2013-08-20 14:43

 송영길 인천시장은 20일 올해 제18차 산업현장탐방으로 남동구 고잔동에 위치한 국내 감속기분야 선도기업인 ㈜해성산전(대표 이현국)을 방문해 기업현황 및 애로사항을 듣고 생산현장을 둘러보면서 무더위에 고생하는 근로자들을 격려했다.

 (주)해성산전은 지난 1991년 해성산전으로 시작해 1997년 (주)해성산전 법인으로 전환하고 지금에 이르기까지 과감한 투자와 연구개발로 감속기 전문회사로 성장하며 국내 엘리베이터 감속기 70%를 점유하는 등 국내 감속기 분야의 최강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기업이다.

 지난 1998년 부설연구소를 설립한 이래 매년 매출액의 6% 이상을 적극적으로 R&D에 투자하고 20명이 넘는 연구원들이 기술개발에 매진해 68건의 지식재산권을 보유하는 등 기술경쟁력을 갖추고 있고 17층 높이(56m)의 엘리베이터 감속기의 성능 테스트타워를 설치해 개발제품을 효과적으로 실험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영업이익(32억원) 대비 3배가 넘는 100억원을 시설에 투자하는 등 끊임없이 노력하는 기업이다.

 또한 국내 유일의 ‘풍력발전기용 감속기(Yaw&Pitch Drive)’를 개발했으며 이는 부품 수와 무게를 획기적으로 줄인 특수기어(중량과 부피를 40% 줄임)를 개발해 전력 소모량을 크게 줄인 것이 핵심으로 중국에 수출하고 있으며 현대중공업, 미국 드윈드와 납품계약을 완료했다.

 (주)해성산전의 사훈인 GOOD3(좋은 사람, 좋은 제품, 좋은 회사)는 인성이 좋고 열정이 있는 좋은 사람을 양성 및 확보하며 좋은 제품을 생산하고 좋은 회사로 거듭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미로 ‘사람’을 핵심으로 여기며 인간적 결합이 가져온 단단한 팀워크는 (주)해성산전의 가장 큰 자산이다.

 (주)해성산전은 기술력과 인적자원을 바탕으로 세계 50여개국에 승강기 감속장치를 수출해 지난해 90억원 등(2010년 40억원, 2011년 59억원)꾸준히 수출실적을 증가하며 글로벌기업으로 계속해 성장하고 있다.

 송영길 인천시장은 “지금처럼 적극적인 R&D투자와 연구개발을 통해 더욱 발전하는 (주)해성산전의 모습을 기대한다”며 “열정과 도전으로 GOOD3(좋은 사람, 좋은 제품, 좋은 기업) 이념을 실현해 사람이 중심인 좋은 회사로 성장해 세계 최고의 감속기 전문 기업으로 도약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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