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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진군, 무인헬기 항공방제 시연회 개최

[인천=아시아뉴스통신] 조기종기자 송고시간 2013-08-31 10:10


 30일 인천시 옹진군이 무인헬기를 이용한 병해충 항공방제 시연회를 영흥면 내리 신답들에서 열고 있다.(사진제공=옹진군청)


.인천시 옹진군은 30일 조윤길 옹진군수를 비롯한 농협관계자, 농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무인헬기를 이용한 병해충 항공방제 시연회를 영흥면 내리 신답들에서 가졌다.


 무인항공방제는 지상 3~4m 높이에서 프로펠러의 하향 풍으로 벼가 흔들리는 상태에서 약제가 살포돼 침투성이 좋고 시간당 최대 10ha까지 방제가 가능해 농촌의 고령화에 따른 일손부족 해소는 물론 적기적량 방제와 공동방제가 가능하다.


 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농경지 1ha 방제에 소요되는 시간은 불과 10분으로 인력방제 대비 노동력 90% 절감효과와 42%의 방제비용 감축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주로 여름철 폭염에 집중되는 농약살포는 농약중독을 일으키는 등 건강에 해를 끼치고 있어 무인헬기를 이용할 경우 방제효과도 크고 부족한 농촌 일손을 해소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조윤길 옹진군수는 “갈수록 심화되고 있는 도서지역의 고령화 ․ 부녀화에 따른 일손 부족을 해소하고 농가의 영농비 절감을 위해 무인헬기 항공방제 도입을 적극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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