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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 이주여성 직접 빚은송편 경로당 전달

[광주전남=아시아뉴스통신] 고정언기자 송고시간 2013-09-10 14:02


 10일 목포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이주여성 8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송편빚기 체험행사를 가졌다.(사진제공=목포시청)
 전남 목포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이재술)가 추석명절을 맞아 이주여성을 대상으로 송편빚기 체험행사를 갖고 이를 경로당에 전달해 훈훈함을 전해주고 있다.


 10일 목포시에 따르면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이주여성 8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송편빚기 행사를 실시했다.


 이주여성들은 하당요리학원 김희숙 원장의 설명과 시범을 보면서 송편이 만들어지기까지의 전 과정을 직접 체험했다.


 송편빚기 행사 후에는 이주여성 30명으로 구성된 봉사동아리 ‘다문화가족나눔봉사단’이 용당2동 수강경로당을 방문해 직접 만든 송편을 전달하면서 노인들과 행복을 함께 나누는 자리를 마련했다.


 행사에 참여한 도안미항씨(24)는  “베트남에 거주하고 있는 부모님이 많이 보고 싶지만, 경로당 어르신들을 보면서 내 부모처럼 정을 주고 살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목포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저소득 가정 김장김치나누기 행사, 경로당 어르신 대상 손발 맛사지 봉사, 각종 행사시 공연 및 안내 등 자원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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