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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농기계 임대사업소 동부분소 설치

[=아시아뉴스통신] 은윤수기자 송고시간 2013-10-16 16:10


 경북 경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이태현)는 현재 운영 중인 농기계 임대사업소의 성과에 힘입어 동부지역(감포·양남·양북) 농업인의 농기계 이용 편리성을 제공하고 농기계 구입부담을 경감해 농가소득 증대를 위한 농기계 임대사업소 동부분소를 오는 2014년도에 설치한다고 16일 밝혔다.


 동부분소 설치는 동부지역인 감포읍, 양북면, 양남면의 중간지점인 양북면 어일리 일원에 설치하고 부지매입에 필요한 행정절차(시정조정위원회, 의회 공유재산관리 심의)를 마쳤다.


 동부분소는 총사업비 15억원으로 국비 5억원, 도비 1억5000만원, 시비 8억5000만원으로 추진되며 현재 관련 사업비를 신청하고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현재 서악동에 위치한 농기계임대사업소에서는 연 2500여 농가에서 4000여대의 농기계를 임대해 편리하게 사용하고 있으며 현재 수확기를 맞아 콩, 팥 탈곡기 및 정선기 등 수확기계 임대가 한창이다.


 양북면 주민 차종환씨는 "동부지역 농민들은 농기계를 빌려쓰고 싶어도 원거리로 인해 이용이 불편했는데 동부분소 설치로 인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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