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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텍, '악기기부 릴레이' 15호 기부천사 되다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박종률기자 송고시간 2013-11-02 23:23

초등학교 3개교, 특수학교 1개교에 악기 기부

 1일 대구텍이 대구시내 4개 학교에 사물놀이, 국악기, 밴드부, 하모니카 등 2000만원 상당의 악기를 기부하고 있다.(사진제공=대구시교육청)

 대구시교육청(교육감 우동기)이 추진하고 있는 '1社-1校 악기기부 프로젝트' 기부 릴레이가 지역의 뜻있는 기관과 단체에서 계속 동참해 그 범위가 확산돼 이어지고 있다.


 대구텍(사장 한현준)이 1일 대구시내 4개 학교에 사물놀이, 국악기, 밴드부, 하모니카 등 2000만원 상당의 악기를 기부해 15호 기부천사가 됐다.


 '우리마을교육공동체 1社-1校 악기기부 프로젝트'에 금복주, 서한, 동일문화장학재단(㈜동일산업), 한라효흥장학문화재단, 대구은행, 현운장학재단, 대백선교문화재단(대구백화점), 춘곡장학재단(㈜조광), 송곡문화장학재단(㈜코람스틸), 정무학술장학재단(㈜갑을합섬외), 대구동부교육지원청, 대구도시공사, 대성에너지㈜, 대성환경에너지㈜에 이어 이번에는 대구텍이 악기기부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된 것이다.


 대구텍에서는 가창초에 사물놀이(500만원), 용계초에 국악기(500만원), 효명초에 밴드부(500만원), 특수학교인 대구성보학교에 하모니카(500만원)를 지원했다.


 악기를 지원받은 학교는 학생들의 꿈과 끼를 맘껏 키울 수 있는 예술동아리를 운영하게 된다.


 한편 대구텍(유)은 지난 1916년 대한중석(주)으로 시작된 이래 절삭공구를 전문 생산하고 판매하는 회사이다.


 대구텍은 뛰어난 기술력과 과감한 투자를 바탕으로 지난 2006년 세계적인 투자가인 워렌버핏에게 인정받아 버크셔 해서웨이의 일원이 됐고, 지난해에는 제 2공장을 준공해 더욱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으며, 뛰어난 인적 자원과 고객 지향적인 섬세한 마케팅 전략으로 초경 절삭공구는 물론 양질의 텅스텐 분말과 초경롤 및 특수 산업 제품 등을 생산하는 세계에서도 손꼽히는 기업이 됐다.


 또 대구텍은 지역사회 공헌활동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지역 저소득층을 위한 주거개량사업과 명절맞이 쌀기부, 소년.소녀가장을 위한 공연주최 및 이스라엘 극단초청 공연 등 지역사회의 문화부흥을 위해서도 노력하고 있다.


 한현준 대구텍 사장은 "악기 연주를 통해 소질계발과 정서순화로 즐거운 학창시절 추억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인생의 진로를 선택하고 개척함에 있어 다양한 경험과 풍부한 정서함양은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학생들이 각자의 꿈에 한발 더 다가갈 수 있도록 대구텍이 여러분을 응원하겠다"고 힘찬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우동기 교육감은 "지역 기관들의 '1社-1校 악기기부 프로젝트' 참여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 이러한 결과는 지역사회가 학교와 학생들이 행복한 대구교육을 위해 함께 애쓰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증거"라며 "경제적 불황에도 불구하고 지역의 기업들이 동참해 준 데 대해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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