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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이기원 계룡시장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김학용기자 송고시간 2013-11-29 10:45

제2의 도약기 맞아 창조ㆍ책임시정 펼칠 터

 이기원 계룡시장 / 아시아뉴스통신=김학용 기자

 천혜의 무공해 청정지역으로 인간과 자연이 공존하는 육ㆍ해ㆍ공군 본부가 한곳에 위치한 국방도시! 작지만 무한한 발전 잠재력을 지닌 세계 속의 명품도시로 비상하고 있는 계룡시! 젊음과 패기로 창조의 에너지로 사방에 길을 내고 미래로 창을 열어 놓고 있는 이기원 시장의 집무실을 찾았다.


 지난 29일 본지 계룡시 담당 기자와 이기원 시장과의 인터뷰에서 이기원시장은  민선3기 후반기를 맞이한 계룡시정 운영 방향을 한 차원 높은 성장과 미래비전 확충으로 "도약하는 계룡, 매력 있는 도시" 건설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이기원 계룡시장은 열린 행정 자립경영도시, 행복이 넘치는 복지계룡, 품격 높은 교육문화구현, 함께하는 국방도시 건설 4대 시정방침을 시민들과 함께하는 열린 행정의 비전을 실현키 위해 온 힘을 쏟아 왔을 뿐 아니라, 다양한 계층의 현장을 방문해 생활현장을 직접 체험하고 시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시정에 반영하는 등 현장 행정을 적극 펼치면서 지역 미래성장 역량 집적화로 자치기반 강화와 시민 문화ㆍ복지 수준 향상으로 행복계룡을 선도해왔다.


◆ 민선3기 주요성과
 ▶ 지역 미래성장 동력 확보
공공기관 유치를 위해 2003년 1월 대통령직인수위를 시작으로 국회 및 중앙부처를 방문 국가 차원의 특별한 관심과 지원을 적극 피력, 지난해 소방서 설치 확정에 이어 지난 10월10일 세무서 계룡민원실이 설치됐다.


 2013 계룡軍문화축제는 119만 명의 관람객이 다녀가는 등 그동안 6회째를 맞아 명실 공히 대한민국 유일의 최대 軍축제로 자리매김하면서, 지난 8월 대통령직속 지역발전위원회에서 주관한 2013년도 지역발전사업 평가에서 전국 우수사례로 선정되어 기관표창과 4억 원의 재정 인센티브를 받아 국가 인증을 확실히 한 바 있으며, 계룡세계군문화축전 개최 확정과 軍복합문화레저단지 조성사업이 국방부 중장기사업으로 책정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이뤘다.


 ▶ 편리한 교통 환경 조성을 통한 시민편익 증진
 계룡시의 염원이었던 시내버스 운송 사업이 각고의 노력 끝에 올해 결실을 맺게 됐다. 오는 12월 중 개통되는 시내버스 운송 사업은 2002번 등 8개 노선에 21대를 운용해 시내버스 요금 단일화와 배차간격 축소 등 시민에게 질 높은 대중 교통서비스를 제공 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지난 2010년부터 350억 원을 들여 추진해 온 두계삼거리에서 계룡역간 4차로 도로정비공사의 오는 12월말 쯤 준공, 그동안 심한 정체를 빚어 왔던 교통문제는 물론 계룡역 이용객들의 불편이 크게 해소되게 됐다.


 ▶ 지역경제 활성화와 서민생활 안정 도모
 제1산업단지에 군수업체 등 3개 업체를 유치해 188억 원의 투자 및 120여명의 고용효과를 창출, 유망기업 유치를 위한 투자촉진조례 제정과 중소기업소상공인 육성자금 지원 등 지역기업 육성에 주력했다.


 특히 전국에서 유일하게 2012년 하반기부터 50대 전후 중장년층을 위한 사회공헌형 "중장년층 100% 일자리사업"을 발굴, 20개 사업 총 204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했으며, 엄사상점가 고객지원센터 운영지원, 유통업 상생발전협의회 구성 및 소상공인 지원조례 개정 등 영세 소상공인을 위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 녹색성장을 통한 지속가능한 도시기반 구축
 관암산~밀 목재~괴목정을 순환하는 9㎞의 계룡산 생태탐방 누리길 조성과 두계 생태하천 황톳길 휴식공간 조성, 새터산 맨발 황톳길 및 청송약수터 환경개선사업 등 녹색성장을 통한 지속가능한 도시기반을 구축했다.


 특히 지난 5월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되어 추진하는 "도안 전통문화 경관사업"은 내년도 완공을 목표로 개발해 신도안 주초석, 계룡산 생태탐방 누리길 과 연계하는 여가와 전통문화가 어우러진 시민 휴식공간으로 가꿀 계획이다.


 ▶ 풍요롭고 한 차원 높은 교육·문화·체육 도시기반 구축
 "평생학습도시 지정" 이행을 위한 필수요건인 "평생교육담당"을 지난 2012년 11월 설치하고, 올해 8월 평생교육 업무 전문가인‘평생교육사’를 공개 채용해 평생학습 인프라를 확충했다.


 또한 시민에게 質 높은 문화 향유권을 확대하고자 금암도시공원 예술로 사업, 엄사근린공원 소규모 야외무대 설치, 엄사문화쉼터 개방운영 등 생활속의 문화공간을 확충하는 한편 문화예술의전당에서 다양한 기획공연으로 시민들의 문화욕구를 충족시키는 등 한 차원 높은 문화도시기반을 구축했다.


 계룡시 체육 인프라를 활용한 펜싱, 리틀 야구 등 전국대회 유치로 市 브랜드 가치를 제고했으며, 지난해 런던올림픽에서 "1초의 눈물"로 전 국민의 탄성과 안타까움을 자아냈던 계룡시청 펜싱 팀은 지난 5월 브라질 국제 펜싱선수권대회와 7월 러시아 하계 유니버시아드 펜싱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 2012 런던올림픽의 설움을 깨끗이 설욕한바 있다.


 ▶ 지역비전을 함께 공유하는 소통과 화합행정 구현
 지난 9월14일 市 개청 10주년을 축하하고 시민역량 결집을 위해 "재도약 20년, 계룡스타일에 2배의 가치를 더(up)하겠습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새로운 미래 100년을 향한 새 출발을 다짐하는 비전선포식을 갖고 글로벌 국방수도를 위한 힘찬 전진을 선언했다.


 또한 지난 2012년 7월17일부터 모두 17명의 1일 명예시장 위촉과, 2013년 1일 명예시장 제를 한 단계 발전시킨 "1일 명예 면·동장제"를 시행, 고향사랑 운동과 함께 시민들의 행정에 대한 참여 기회를 확대했다.


 이밖에도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엄마와 함께하는 시청 견학의 날" 운영으로 어린이들에게 창의적 체험학습과 행복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 맞춤형 복지시책 추진
 노인들의 안정적 노후생활을 위한 맞춤형 일자리사업은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전국노인일자리사업 평가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늘어나는 장수노인의 건강과 행복증진에 크게 기여했으며, 지난 8월엔 드림스타트 센터를 개소해 저소득층 아동 등을 대상으로 전문적 맞춤형 복지서비스 체제를 구축 어린이집 운영비 지원확대 및 보육교직원 처우개선을 강화했다.


 또한 보건서비스 향상에 주력한 결과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2013년 지자체 보건사업 통합평가"에서 우리시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으며, 보훈문화 선양 사업으로 추진한 "계룡시 보훈회관 신축"은 엄사면에 연면적 1219㎡(지상 3층) 규모로 지난 9월 착공, 다음해 3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에 있다.


 아울러 계룡시와 논산우체국間에 ‘행복을 배달하는 빨간 자전거’업무협약을 체결해 독거노인, 중증장애인 등 소외계층에 대한 맞춤형 민원?복지서비스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 시민과 함께하는 도시농업
신도안 농특산물 공동브랜드 육성 및 고품질농산물생산기반 조성과 새로운 소득원개발을 위해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특색음색을 발굴하고 농가 맛집을 운영해 차별화된 향토음식을 개발하는데 주력했다.


 지난 3월부터 26주간 농업대학을 운영, 32명의 도시농업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등 관내 전체 아파트단지를 대상으로 화분관리요령 순회교육 및 화분치료실 운영 등 현장.고객중심의 역동적인 도시농업기술 보급에 힘써왔다.


◆ 이기원 계룡시장 "제2의 도약기 맞아 창조·책임시정" 펼칠 터


  ▶ 2014년 시정운영 방향 제시
 이기원 계룡시장은 본지와의 인터뷰를 통해 "다가오는 갑오(甲午)년은 세계경제가 점차 회복되고 성장세가 확대될 전망으로 국가적으로는 박근혜 정부출범 2년차로 지역발전의 패러다임 변화와 국가경제 도약을 위한 다양한 국책사업이 전개될 것으로 예상 된다"는 소신을 밝혔다.


 그는 "특히 2014년은 새로운 역사 창조와 발전의 분수령이 될 제2의 도약기로 지난 10년 동안 모두가 하나 되어 계룡시의 건실한 기초공사를 위해 성실히 임해 왔다면 이제 새로운 도약을 위해 더욱 더 열정과 지혜를 발휘해야 할 매우 중요한 시기로, 계룡시는 이러한 대내외 여건에 적극 대응하면서 그동안 쌓아온 기반과 기틀위에 6개 분야의 역점 시책을 추진해 새롭게 도약하는 한 해로 꾸려나갈 것"이라는 포부를 피력했다.


 ▶ 이기원 시장은 2014년도 6개 분야의 시정운영 계획 7개 분야로 비전을 제시했다.


 첫째 특수목적 도시에 걸맞는 "글로벌 국방수도" 의 기틀 마련을 위해 계룡軍문화축제를 세계화 한 세계군문화축전을 명품축제로 준비하고,‘軍복합문화레저단지’를 계룡대 군 관사 BTL사업 입주 시기에 맞춰 완공되도록 최선을 다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방수도로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또 오는 2016년까지 대실 도시개발사업의 완료와 하대실 도시개발사업을 2019년까지 추진해 市의 새성장동력 확보와 함께 자족도시 기능을 갖춰 나갈 방침이다.


 아울러 계룡시 소방서 설치 계획이 확정됨에 따라 적정 부지를 확보해 준공에 차질이 없도록 추진에 만전을 기하먼서 법원 및 등기소, 건강보험공단지사, 교육지원청, 경찰서 등 주민밀착형 공공기관이 모두 설치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것이다.


 또한 호남선 KTX의 남공주역 개통 및 국방대 이전 등 유동인구의 증가에 대비한 교통망 확충을 위해 엄사∼노성간 국도지선 개설사업 두마~연산간 대체우회도로 개설사업과 신도안~세동간 도로개설사업이 조속히 개설될 수 있도록 역점을 두고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둘째 최고의 문화·체육 엘리트 도시를 만들기 위해 계룡문화예술의 전당에 국내외 유수공연 유치와 금암도시공원 및 엄사근린공원 야외무대를 활용한 청소년 동아리 창작공연대회 등 문화예술 창작활동을 지원하고, 계룡종합운동장은 내년까지 완공, 체육 인프라를 활용한 전국대회의 성공적인 유치활동 기반으로 2017년 도민체전과 펜싱, 야구, 티볼 대회 등 더욱 알차고 다양한 전국대회를 유치할 계획이다.


 셋째 행복보장 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신규로 조성되는 농공단지에 상반기 중 先분양으로 우량기업이 유치될 수 있도록 최적의 입지여건을 마련하고,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의 경영안정자금 지원확대 등 기업하기 좋은 여건조성으로 경쟁력 있는 강한기업을 육성하는 한편 도곡리 폐교를 활용한 자연친화적 국공립 보육시설과 다음해 1월 엄사보건지소 개소 및 기존 보건소 증축, 보훈건강대학 운영으로 보건·보육 중심도시로 육성할 계획이다.


 또한 엄사 상점가, 계룡역에 300면 규모의 공영주차장 조성, 시내버스 승강장 실시간 운행정보(BIS)시스템 설치, 승강장 비가림사업 등 대중교통 이용자의 편의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


 넷째 인간과 자연이 공존하는 "자연생태 환경도시"를 위해 향적산 등산로 등 둘레숲길 42km를 정비, 계룡산과 연계한 전국적인 생태ㆍ문화탐방 코스로 발전시켜 나가면서 두계근린공원 조성 및 향한 근린공원, 두계리 뒷골근린공원, 향한 어린이공원 등 3개소에 대한 도시공원조성계획 수립 및 가로수 생육환경 개선, 신도안 전통문화 경관사업 추진으로 아름답고 쾌적한 친환경 녹색도시를 건설한다는 방침이다.


 다섯째 맞춤형 명품교육도시 육성을 위해 글로벌 인재 육성을 위한 영어 학교 운영지원 및 중학교 원어민 영어교사 배치, 주5일제 수업관련 토요프로그램 운영 등 공교육 내실화를 꾸준히 지원하고, 애향장학기금 100억 조성과 교육환경개선사업을 통한 인재 육성 기반을 탄탄히 하는 등 친환경 무상급식 지원을 통한 교육복지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건전한 청소년 육성을 위해 청소년수련관 건립을 조속히 착공하고 지역과 국가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특수목적고 유치를 위해 중단 없는 노력을 기울이면서 평생학습도시 지정을 위한 인프라 구축을 위해 평생학습도시 중장기발전계획 수립과 특성화사업 공모신청 등 체계적인 평생교육시스템 기반을 착실히 할 계획입니다.


 여섯째, 市政 경쟁력 제고를 위한 내부역량 강화를 위해 일하는 방식 개선 및 미래지향적 조직문화 함양으로 시정의 활력을 도모하고, 능동적 행정체계 구축과 과제중심의 일하는 직장 분위기를 조성하며, 시정업무의 책임성 확보를 위한 "평가시스템"과 시민참여 감사제도와 예산집행 모니터링시스템 등 구축으로 공직부조리와 행정오류를 사전에 차단하는 등 시민과 함께 호흡하는 참여행정의 활성화로 갈등 없이 지역비전을 함께 공유하는 소통의 시정을 연다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10년 전 우리 모두가 한 마음 한 뜻으로 "계룡시 승격"이란 쾌거를 이뤄 냈듯이, 제2도약기를 계기로 다시 한 번 세계 최고의 글로벌 국방수도 건설을 위해 400여 공직자와 함께 모든 역량과 열정을 바쳐 살기 좋은 계룡시 건설을 약속드리며, 4만1000여 시민과 시의회의 변함없는 성원과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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