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시가 2013년 유망 중소기업과 고용선도 기업을 선정했다.
4일 시에 따르면 선정된 기업은 14곳으로 성장가능성을 평가한 유망 중소기업에는 세중테크노벨리에 입주해 반도체, LED 검사용광학계를 생산해 전년 대비 매출액을 82% 늘린 리스광시스템 주식회사를 비롯한 9곳이다.
고용창출을 평가한 고용선도 기업에는 공단 내 명품 자동차시트를 생산하며 100여명을 신규 채용한 (주)용산에스앤씨를 비롯한 5곳이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업체는 중소기업육성자금 이자 지원에 1%가 추가 지원되고, 그 외에도 지방세세무조사 3년 면제 등 각종 행정적인 지원을 한다.
시는 이날 오후 3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선정업체에 인증서와 인증현판, 인증깃발을 전달한다.
유망 중소기업은 ▶(주)강인기업 ▶리스광시스템(주) ▶(주)길원테크 ▶동일산전 ▶(주)태인 ▶성창통신(주) ▶평화장갑(주) ▶동일유리(주) ▶(주)이엔씨테크 등 9곳이다.
고용 선도기업은 ▶용산에스앤씨(주) ▶아이비텍(주) ▶부강이엔에스(주) ▶(주)한우리 ▶(주)라이트로닉스 등 5곳이다.
이 자리에서는 청주지역 프랜차이즈 산업을 활성화한 우수 소상공인으로 유성규 뽀뚜루까 아저씨 대표와 김상근 소문난보끄미 대표도 표창을 수여받는다.
맹은주 기업지원담당은 “이번에 선정된 업체들이 통합청주시의 중견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관심을 기울이겠다”며 “중소기업들도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