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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오영 의장, “NC구단 창원연고지 이전은 안 돼”

[=아시아뉴스통신] 오웅근기자 송고시간 2014-01-27 16:03

타 지자체 NC연고지 이전발언 중단촉구
 김오영 경남도의회 의장이 27일 최근 일부 지자체에서 NC다이노스 구단의 창원 연고지 이전과 관련한 주장이 있는 것에 대해 절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못 박았다.

 김 의장은 이날 성명을 통해 “최근 신규야구장 건립에 대한 창원시와 NC다이노스 간 입장차를 틈타, 울산시 포항시 등 타 지자체가 NC 연고지 이전관련 주장들이 앞 다투어 난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김 의장은 “현재 입장의 차이를 보이고 있는 것은 사실이나, 아직 창원시와 NC측은 아무것도 결정된 바가 없다”며 “이는 연고지 이전과 관련해 정확한 내용도 없으며, 더 이상 답변할 내용이 없다는 NC 관계자의 말에서 충분히 확인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럼에도 타 지자체들이 연고지 이전에 대해 경쟁적으로 발언하는 것은, 지자체간 지역갈등을 유발시키는 부적절한 월권적 행위”라며 “NC의 열정적인 팬인 창원시민들에 대한 예의가 아님을 밝혀 두고자 한다”고 경고했다.
 
 따라서 김 의장은 “타 지자체의 선동적인 발언을 즉각 중지해 줄 것을 촉구한다”며 “NC측 역시 신규 야구장 입지와 관련한 입장 차이에 대해 그 본질을 해결하기 위한 노력 외에는, 오해의 소지를 가질 수 있는 발언에 대해서는 신중을 기해줄 것을 요청한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게 김 의장은 “창원시와 NC는 연고지를 창원시에 두는 전제하에서, 현재의 입장 차이를 좁히기 위해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문제를 원활히 해결할 수 있기를 요청한다”고 촉구했다. 
 
 아울러 “NC구단이 창원시와 상호신뢰 속에 창원연고지를 선택했으며, 그동안 함께한 NC의 창원 팬들이 NC구단의 이전을 절대 원하지 않고 있기 때문”아라는 이유를 곁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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