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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정책연구소 설립, '청년 정책 개발 싱크탱크'발촉식 갖아

[=아시아뉴스통신] 신영철기자 송고시간 2014-02-24 15:42


 오는 25일 오후 2시 청년정책개발 싱크탱크인 청년정책연구소가 국회의원회관 정책간담회실(308호)에서 발족한다.(사진제공=이언주의원 사무실)
 청년정책개발 싱크탱크인 청년정책연구소가 오는 25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정책간담회실(308호)에서 발족한다.


 이언주 민주당 전국청년위원장이 민주정책연구원 산하 독립적인 청년정책연구소의 초대 소장에 취임한다.


 민주정책연구원은 지난해 11월 올해 주요 사업계획으로 청년을 타깃으로 하는 맞춤형 연구소를 설립할 것으로 제안했으며, 이에 이언주 전국청년위원장이 청년정책연구소 소장으로 내정되어, 3개월 여 준비 끝에 오는 25일 연구소의 문을 열게 됐다.


 이 전국청년위원장은 “지난해 12월 고려대 한 학생의 "안녕들하십니까" 대자보로 시작된 "안녕들" 열풍은 학자금 연체, 졸업연기와 취업준비 장기화로 가구경제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지는 청년들의 고통을 정치권이 제대로 덜어주지 못했다.”고 비판하면서, “청년층이 직면하고 있는 문제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청년계층의 욕구에 부합되는 일자리와 사회안전망 및 청년경제 활성화를 위한 주거, 의료, 학자금 등 지원방안 연구”가 절실하다고 주장했다.


 따라서 “청년정책연구소는 전국단위 청년 실태 및 욕구조사를 실시하고, 정기적인 타운홀 미팅을 통해 청년들을 대변할 것이다. 또한 청년과 정책의 실질적인 접점을 위해 민간연구소, 시민사회단체와 공동으로 청년문제 해결을 위한 종합정책세미나, 토론회 등 다양한 공동연구 및 정책개발을 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더불어 “조기 은퇴한 부모세대와의 세대 갈등 · 일자리 갈등을 해소할 수 있는 사회통합, 사회연대 정책연구를 지속해 건강한 세대연대를 꾀할 것이다”라고 앞으로의 비전을 제시했다.


 한편 연구소 발족을 기념해 ‘청년실업 해소, 일자리 창출 그리고 복지정책의 방향’을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날 이 소장이 좌장을 맡아 진행되고, 한국보건사회연구원 김태완 선임연구위원과 한신대 전병유 교수, 한국노동사회연구소 이정봉 연구원, 청년유니온 정준영 정책기획팀장, 참여연대 안진걸 협동사무처장이 발제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청년 근로빈곤 문제와 복지정책, 청년일자리 창출과 고용확대 정책, 사회경제적 활성화를 통한 청년일자리 창출 방향, 청소년 근로환경 실태와 개선과제, 청년일자리·주거·반값등록금 정책의 방향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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