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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굴, 하오하오”

[경남=아시아뉴스통신] 양성옥기자 송고시간 2014-04-02 13:44

통영시, 중국 수산물 빅바이어 초청행사
 지난달 27일부터 30일까지 4일간 중국의 수산물 빅바이어 통영 초청행사를 가진 가운데 한 중국바이어가 굴 양식장에서 직접 굴 시식을 하고 있다.(사진제공=통영시)
 
 경남 통영시는 지난달 27일부터 30일까지 4일간 중국의 수산물 빅바이어 초청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행사는 통영국제음악제와 한려수도 굴 축제 기간 중에 개최돼 수산물뿐만 아니라 통영의 문화․관광 홍보까지 더했다.
 
 통영을 찾은 중국 바이어들은 산동순화그룹 런씽번 회장 외 20명으로서 중국 호텔과 고급 레스토랑 경영자, 수석 주방장으로 실질적인 수산물 최종 소비자들로 구성됐다.
 
 지난 28일 굴 가공공장과 하수종말처리장, 바다공중 화장실, 굴양식 어장을 방문한 런씽번은 회장은 “통영 굴이 신선하고 맛있는 것은 깨끗한 바다에서 풍부한 플랑크톤을 먹고 자랐기 때문이다”고 동행한 중국바이어들에게 자신 있게 설명했다.

이어 굴 양식어장에서는 양식중인 생굴을 채취해서 즉석에서 시식하며 “하오하오(好好)”를 연발했다. 

 통영국제음악제 개막공연을 관람한 중국 바이어들은 다음날 29일에는 악천후에도 불구하고 한려수도 굴 축제 행사장을 찾아 통영 굴 요리를 시식하고 굴까기 경연에 참가해 특별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김동진 시장은 “통영시장으로서 내가 먹을 수 있는 안전하고 신선한 수산물 생산을 위해 청정해역 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웰빙 통영수산물이 중국 대륙으로 나아가 중국인들의 입맛과 건강을 책임질 수 있도록 중국으로 돌아가 통영수산물로 다양한 요리를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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