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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일 미용사' 국가자격증 생긴다

[=아시아뉴스통신] 김수정기자 송고시간 2014-04-10 10:41

 사진은 네일아트 체험을 하고 있는 모습./아시아뉴스통신DB

 네일 미용사 자격증이 새로 신설된다.

 오는 10월부터 손톱, 발톱 등 미용업을 할 수 있는 네일 미용사 자격 취득자가 국가기술자격 검정시험을 통해  최초로 배출될 것으로 보인다.

 10일 고용노동부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국가기술자격법 시행규칙' 일부개정령(안)을 입법예고 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신설되는 네일 미용사 자격종목은 이번 정부의 '손톱 밑 가시 뽑기' 정책 중 하나로 현재 네일 미용업에는 1만1200여명이 종사하고 있다.
 
 그동안 네일 미용업을 하기 위해서는 일반미용사 국가기술자격을 취득해 미용사 면허를 받아야 했다.

 이로 인해 네일 미용업만 하고자 하더라도 관련이 없는 머리손질 등의 기술까지 습득을 요구한다는 지적이 제기돼 손톱 밑 가시뽑기 정책으로 선정된 바 있다.

 이에 미용사(네일) 국가기술자격을 분리·신설함으로써 해당 분야에 종사하는 국민들이 불필요한 기술을 습득해야 하는 불편을 해소하게 됐다.

 한편 지난해 9월 보건복지부는 '공중위생관리법 시행령' 개정으로 손톱, 발톱 미용업을 신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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