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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명여대, 美 경력단절 전문가 '캐롤 코헨' 한미콘퍼런스 개최

[=아시아뉴스통신] 윤미선기자 송고시간 2014-04-15 15:25

 국내 최초로 경력단절 여성의 재취업을 주제로 한 ‘여성, 미래를 디자인하다’ 컨퍼런스가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숙명여자대학교 백주년기념관과 부산여성가족개발원에서 열린다.

 이 행사는 한미여성포럼(위원장 허영숙), 숙명여자대학교(총장 황선혜), 한국일가정양립재단(이사장 송미란)이 함께 주최한다.

 특히 이번행사에는 주한미국대사관의 후원으로 커리어컨설턴트 캐롤 피시맨 코헨(Carol Fishman Cohen)이 방한해 미국의 리턴십 사례를 공유하고 참가자들과 함께 워크숍을 진행할 예정이다.

 캐롤 피쉬맨 코헨은 미국 하버드 MBA 출신의 커리어컨설턴트로, “Back on the Career Track” (한국어 번역본 ‘다시 하이힐을 신다’)의 저자이다.

 컨퍼런스는 경력단절여성 재취업을 위한 '리턴십 컨퍼런스', 리턴십 그룹워크숍, 워킹맘 정책연구포럼, 부산여성가족개발원 초청특강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한미여성포럼 허영숙 위원장은 “이번 컨퍼런스와 워크숍을 통해 경력단절 여성의 고용시장 재진입을 위한 실질적 실천 단계를 공유하고 여성 임파워먼트를 논의하는 중요한 시간이 될 것”라고 말했다.
 
 오는 23일 개최되는 ‘경력단절여성 재취업을 위한 리턴십 컨퍼런스'에는 조윤선여성가족부 장관을 비롯해 대기업 및 은행 인사담당자, 여성취업지원기관 실무자, 경력단절여성 등 250여명이 참석한다.

 재취업, 리턴십을 희망하는 여성들이 채용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기업사례와 재취업 경험담을 발표한다.

 하버드 출신 커리어컨설턴트 캐롤코헨의 초청 강연을 통해 한국 경력단절여성들에게 동기 부여를 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발표예정: 롯데그룹, 한진그룹, 협동조합 소셜메이트 솜 등 6사례)
 
 오는 23일 오후 열리는 ‘리턴십 그룹워크숍’에서는 경력단절에 대한 개인의 고민과 경력관리 성공 사례를 공유하고 캐롤 코헨의 컨설팅을 통해 실천적인 경력재설계 시간을 갖는다.
 
 오는 24일 개최되는 워킹맘 정책연구포럼은 출산과 육아 등으로 경력단절 된 전문직 여성들의 재취업을 지원하기 위한 정책방안을 모색하고, 워킹맘의 경력단절 예방을 위한 일·생활 균형 정책을 토론한다.

 국회의원, 정부 부처, 기업 담당자 등 전문가 30여명이 참석한다.
 
 오는 25일 부산여성가족개발원 초청특강에서는 캐롤 코헨의 사례 중심 강연을 통해 부산지역 경력단절 여성의 직업의식을 고취시키고 워크숍을 통해 참가 여성들에게 재취업에 필요한 역량을 강화한다.

 취업희망 여성 및 여성인력개발센터 실무진 150여명이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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