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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복 후보, 현장 중앙선대위 회의서 부자도시 인천 선언

[인천=아시아뉴스통신] 김선근기자 송고시간 2014-06-01 14:40

세외수입 발굴 등 인천 부채문제 해법 제시
 1일 유정복 인천시장 후보(왼쪽 세번째)가 인천터미널 중앙광장에서 열린 새누리당 현장 중앙선대위 회의에 참석해 부자도시 희망 인천을 선언하고 있다.(사진제공=유정복인천시장후보사무실)

 유정복 새누리당 인천시장 후보는 투표일을 3일 앞둔 1일 교회와 상가 등을 누비며 막판 표심잡기에 총력을 기울였다.

 또 관교동 인천터미널 중앙광장에서 열린 새누리당 현장 중앙선대위 회의에 참석해 ‘부자도시 희망 인천’을 선언했다.

 유 후보는 오전 5시50분 남동구 구월동 낙원제일교회 주일 새벽예배 참석으로 하루를 시작한 뒤 이완구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 대표, 서청원, 황우여, 한영실 중앙당 공동선대위원장, 윤상현 사무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오전 9시 열린 현장 중앙선대위 회의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유 후보는 “인천시 부채문제 해결에 실패한 송영길 시장은 선거가 코앞에 다가오자 다급한 나머지 어떻게 해서든 부채 규모를 줄이기 위해 이 곳 터미널 부지 등 알짜 자산을 헐값에 매각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헐값 매각으로 인천시에 크나큰 손실을 입혔음에도 불구하고 부채는 오히려 늘어나 13조원에 이르고 있다”며 “사정이 이러한데도 송영길 후보는 인천시 재정이 지난해 886억원 흑자로 돌아섰다고 거짓 선전을 일삼고 있다”고 주장했다.

 유 후보는 “시장에 당선되면 부채전담 부시장, 재무개선기획단, 국비확보전담팀을 신설하고 신규 세외수입 발굴, 신규 토지자원(준설토 투기장) 활용 등을 통해 부채도시를 부자도시로 만들겠다”며 자신의 공약을 부채해결 대안으로 제시했다.

 이어 부평구 산곡4동 주안장로교회 부평성전 주일예배에 참석해 교인들과 인사를 나누며 지지를 호소했다.

 지난달 31일 유정복 새누리당 인천시장후보(왼쪽)가 도화동 찜질방을 찾아 대학생들과 치맥데이트를 즐기며 젊은 표심을 공략하고 있다.(사진제공=유정복인천시장후보사무실)

 유 후보는 이날 오후 서구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2014AG’ 축구 국가대표 평가전을 관람한 뒤 황어장터 3.1만세운동기념관에서 개최되는 걷기대회에 참석한다.

 또 계양구와 서구 지역 상가를 돌며 계양구 6대 공약, 서구 11대 공약을 각각 발표하는 등 막바지 선거운동을 정책 선거로 이어간다.

 한편 유 후보는 지난달 31일 오후 10시 남구 도화동 찜질방을 찾아 대학생들과 치맥데이트를 즐기며 젊은 표심을 공략했다.

 그는 단돈 1만5000원으로 목포에서 제주까지 여행을 했던 대학 시절 일화를 소개하고 짜기로 전국적으로 유명한 인천의 당구 문화 등에 대해 환담을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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