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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경찰청, 김덕만 박사 초청 청렴교육 실시

[=아시아뉴스통신] 김성수기자 송고시간 2014-07-16 00:38

사회지도층 부패 관행적 연고주의 악습 근절에 앞장설 것 강조

 김덕만 박사 초청 청렴교육(사진제공=강원경찰청)

 강원지방경찰청(청장 김호윤)은 15일 홍천 출신의 청렴윤리 전문강사 김덕만 전 국민권익위원회 대변인(사진)을 초청해 ‘청렴과 국가경쟁력'이란 주제로 본청 대강당에서 청렴교육을 실시했다.


 강원경찰에 따르면 김덕만 박사(정치학)는 이날 강의에서 “부패 관행적 연고주의를 타파하자”며 우리사회에 뿌리 깊은 관행적 부패로 지연・혈연・학연과 더불어 관료집배 사회의 카르텔로 지목된 ‘관피아’의 연고 폐해를 지적했다.


 김 박사는 “우리나라는 2차 세계대전 이래 지구촌에서 보기 드물게 경제강국이 됐지만 국가 청렴도는 유엔가입국 196개국 중 46위로 매우 낮은 편”이라며 “초고속 압축 성장 과정에서 유발된 관행적 부패들을 제거하자”고 역설했다.


 이어 “특히 사회지도층이 부패 관행적 연고주의 악습을 근절하는데 앞장서야 할 것”이라며 “사소한 생활부패 행위도 저지르지 않으려는 인식 전환과 양심적인 행동 실천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덕만 교수는 신문기자 출신으로 부패방지위・국가청렴위・국민권익위 등에서 7년간 개방형 대변인을 지내면서 공직기관의 청렴교육을 200여회 실시한 바 있으며, 부패방지 칼럼니스트로 3000여건의 청렴기고를 신문에 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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