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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장마전선 영향...서울·경기·인천 '호우주의보'

[=아시아뉴스통신] 윤미선기자 송고시간 2014-07-23 15:00

중부 오전까지 국지성 호우, 남부 '폭염주의보'
  23일 서울, 경기도와 충남 일부에 호우주의보가 발령됐다. 장맛비가 내리는 모습./아시아뉴스통신 DB
 
 기상청은 24절기 중 12번째에 해당하는 '대서'인 오늘 서울, 경기도와 충남 일부지역에 호우주의보를, 남부지방에는 폭염주의보를 발령했다. 
 
 23일 기상청에 따르면 서울과 경기, 충남 일부지역에는 시간당 10~20mm의 강한 비가 오고 있는데 이 비는 중부지방에 오늘 오전까지 이어지겠다고 발표했다. 
 
 예상 강수량은 서울과 경기도, 강원도 영서, 충청북부에서 최대 60mm, 강원도 영동, 충청남부, 경북북부에서 최대 30mm가 되겠다. 
 
 아울러 오늘 중부지방은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겠고 남부지방은 일본 남쪽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고 전했다. 

 중부지방은 흐리고 비가 오겠지만 늦은 오후나 밤에는 소강상태에 들었다가, 늦은 밤에 다시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7월23일 날씨 현황.(사진제공=기상청)
 
 또한 오전까지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mm 내외의 강한 비와 함께 국지적으로 많은 비가 예상되므로 안전사고와 시설물 관리에 유의할 것을 기상청은 당부했다. 
 
 경북북부 지방은 낮까지 비가 오는 곳이 있다고 전했다.
 
 낮 기온은 서울이 28도로 어제와 비슷하겠고 강릉과 부산은 30도로 예상된다. 
 
 오늘과 내일 서해상과 남해상에는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서해중부해상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에 유의해야겠다.
 
 진도 부근 사고 해역은 오늘 구름이 많겠다.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은 낮게 일겠다. 
 
 장맛비는 일요일까지 길게 이어지겠고 비가 내리는 동안 기온은 잠시 내려가지만 후텁지근한 날씨는 여전하겠다고 기상청은 내다봤다.

 7월23일 지역별 날씨현황.(사진제공=기상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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