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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나크리' 북상 가운데 전국 폭염 특보

[=아시아뉴스통신] 윤미선기자 송고시간 2014-08-01 10:18

주말...' 강풍 폭우' 비상
 8월1일 제12호 태풍 나크리(NAKRI) 이동 경로.(사진제공=기상청)
 
 기상청은 제 12호 태풍 나크리가 1일 오후 3시부터 오키나와 북서쪽 약 150km 부근 해상에서 점차 북상하면서 2일 3시쯤 제주도 고산 남쪽 해상에 위치하겠다고 발표했다. 
 
 1일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태풍의 간접 영향으로 제주도에 비가 오겠고 낮에는 남해안, 오후에는 남부지방으로 확대되겠다고 전망했다.

 중부지방에서는 대기 불안정으로 5~40mm의 소나기가 내리겠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계속해서 폭염주의보가 내려져있는 가운데 서울의 낮 기온이 34도, 대구는 33도까지 오르겠다. 

 아울러 더위에 대한 철저한 대비를 기상청은 당부했다.

 1일 태풍의 간접영향으로 제주도에 비가 오겠고 낮에는 남해안, 오후에는 남부지방으로 확대되겠다.(사진제공=기상청)
 
 금요일인 1일  중부지방은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고 제주도와 남부지방은 북상하는 태풍의 간접 영향을 받겠다고 예보했다.
 
 또한 소나기가 오는 지역에서는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주의할 것을 전했다.
 
 대부분 지역의 낮 기온이 33도를 웃돌겠으며 서울이 34도, 강릉이 33도가 예상된다. 
 
 현재 제주도 전해상과 서해남부먼바다에 풍랑특보가 발효돼 있다. 
 
 태풍이 북상함에 따라 오늘 제주도 남쪽 먼 바다부터 점차 태풍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으면서 낮에는 태풍특보로 강화될 가능성이 높다. 
 
 내일까지 남해와 서해상으로 점차 특보구역이 확대되는 구역이 많겠다고 기상청은 내다봤다.

 8월1일 날씨 현황.(사진제공=기상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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