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에 4-1로 대승을 거둔 수원 삼성 선수들이 서포터스들과 만세삼창모습./아시아뉴스통신=이창용 기자 |
서정원감독이 이끄는 수원삼성은 경기 시작 44초 만에 로저의 패스를 받은 산토스가 선제골을 터트리며 기선을 제압했지만 25분 포항 황지수에게 동점골을 내주며 전반을 1-1로 비겼다.
전열을 재정비한 수원은 후반 15분 산토스가 골 지역 왼쪽에서 왼발슛을 성공시키며 결승골을 뽑아냈고 41분 권창훈의 크로스를 로저가 골로 연결시키며 승기를 잡았다.
더욱더 거센 공격을 펼치던 수원은 추가시간 권창훈이 수원의 승리를 확인하는 마무리 골로 4-1 대승을 거뒀다.
이로써 수원은 후반기 3연승을 기록하며 9승5무4패(승점32점)을 기록하며 3위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