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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욱 무술감독, 이준기 극찬… "대한민국 액션 넘버원"

[=아시아뉴스통신] 김수정기자 송고시간 2014-08-18 10:53


 '조선총잡이' 이준기 액션.(사진제공=조선총잡이 문화산업전문회사)

 '조선 총잡이'의 한정욱 무술 감독이 "배우 이준기의 액션은 대한민국 넘버원"이라며 극찬을 쏟아냈다.


 KBS2 수목 특별기획드라마 '조선 총잡이'의 액션을 지휘하고 있는 한정욱 무술 감독은 대한민국 액션의 거장 정두홍 무술 감독과 영화 '베를린'에서 공동 작업하며 화려한 액션 연출로 각광을 받은 인물이기도 하다.


 대한민국 히어로 액션의 선두주자 이준기는 '조선 총잡이'를 통해 "한국형 히어로를 진화시켰다", "영웅물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었다" 등 대중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고 있다. '총잡이' 액션을 만들고 지도하고 있는 최고의 전문가 한감독 역시 이준기를 최고로 꼽는데 주저하지 않았다.


 한 감독은 "대한민국의 톱스타들 모두 액션에 최선을 다한다. 하지만 이준기 같은 배우는 정말 처음이다"라고 극찬했다.


 이어 "이준기는 모든 액션 동작들을 생각해서 촬영장에 나온다. 자신이 가장 잘 할 수 있는 동작들을 미리 연습하고 현장에서 의견을 보탠다. 외워야할 대사량도 많고 일정도 빠듯하지만 액션에 열과 성의를 다한다"라며 이준기의 열정을 높이 평가했다.


 그는 또 "극히 일부분을 제외하고 모든 장면을 본인이 직접 소화하고 있다. 돌려차기, 뒤차기 등 많은 기술들이 액션전문배우 못지않게 뛰어나다. 항상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다보니 우리끼리는 '막내' 무술 감독처럼 여긴다"고 말했다.


 이준기의 '액션 본능'이 살아있는 명장면을 꼽아달라는 질문에는 6회분에서 방송된 최혜원(전혜빈)의 목숨을 구하는 장면을 꼽았다. 이를 계기로 차갑기만 했던 혜원의 마음이 윤강에게 열렸고, 조총 마니아들은 이준기의 화려한 액션에 환호했다.


 한 감독은 "그 장면은 다시 봐도 '역시 이준기다'라는 감탄사가 절로 나온다. 물론 이준기 본인이 모든 액션을 직접 소화했다. 호흡이 긴 장면이었는데, 처음부터 끝까지 쉬지 않고 한 번에 끝냈다"며 이준기를 치켜세웠다.


 그는 마지막으로 "앞으로 박윤강이 민중의 영웅으로 거듭나면서, 지금까지와는 차별화된 액션으로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할 계획"이라며 "마지막 기승을 부리고 있는 늦더위를 이준기의 시원하고 통쾌한 액션으로 이겨낼 수 있을 것이다. 기대해달라"는 당부도 잊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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