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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IT융합 엑스포' 및 'IMID학술대회' 성황리 폐막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박종률기자 송고시간 2014-08-30 13:08


 사진은 지난 27일부터 29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2014 대한민국 IT융합 엑스포(ITCE 2014)' 모습.(사진제공=대구시청)

 '2014 대한민국 IT융합 엑스포(ITCE 2014)'와 '제14회 IMID(국제정보디스플레이)학술대회'가 지난 27일부터 29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대구시, 경북도와 미래창조과학부가 주최하고 ㈜엑스코, kotra, 전자신문 등이 주관한 '2014 대한민국 IT융합 엑스포'는 지역 IT/SW 융합산업이 집중돼 있는 대구.경북의 대표적인 특화전시회이다.


 이번 전시회는 161개사 368부스로 진행됐고, 해외바이어 90명을 포함한 1만4000여명의 국내외 참관객이 몰려 대성황을 이뤘다.


 지난 28일 열린 수출상담회는 6개국 79개사의 해외바이어들이 참석해서 참가기업들이 151건 1억 달러 상당의 수출상담을 하는 등 높은 성과를 거뒀다.


 주요 참가기업은 ㈜3D스튜디오모아의 3D프린터를 이용한 실사 피규어 제작, ㈜소소의 뇌파와 동직인식기능 등을 융합한 웨어러블 디바이스 게임, 퓨전소프트의 사물인터넷과 빅데이터 관리활용을 보여준 M2M 플랫폼을 비롯해 국내에서 최초로 산업용 3D프린터를 제작한 캐리마, 얼굴인식기반 영상분석솔루션의 ㈜세중아이에스, 실시간 재난(위기)관리시스템의 위니텍 등이 참가해 자사의 우수한 기술과 제품을 선보였다.


 또 경북대 강순주 교수의 국가연구개발 성과로 만든 '웨어러블&IoT(사물인터넷) 특별관'에서는 가정이나 사무실에서 스마트시계를 통해 해당 공간에 있는 가전제품, 주방기구 등의 제어를 체험할 수 있었다.


 또한 지역기업의 우수한 제품을 보여준 대구스타기업 공동관, 데이터기반 지식서비스관, 3D특별관과 미래창조과학부의 정책 및 사업을 설명한 SW융합관도 많은 참관객들의 관심을 모았다.


 부대행사로는 사물인터넷(IoT) 융합기술과 적용사례 등 국내외 동향을 살펴본 'Open Technet', 공공데이터 개방과 활성화를 위한 세미나, 전국 방송통신직 공무원이 참가하는 지방정보통신 발전 세미나 등이 열렸다.


 특히 디스플레이 분야 세계 3대 학술대회인 '제14회 IMID(국제정보디스플레이)학술대회'는 23여개국 1700여 명이 참가했으며, 587편의 논문이 발표돼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됐다.


 전시회와 IMID학술대회에 참가한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골목투어, 동성로, 야간투어(수성못, 83타워)를 비롯한 관광프로그램을 운영해 대구를 체험하고 느낄 수 있는 자리를 가졌으며, 참가자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


 김연창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이번 행사는 참가기업의 규모와 수준이 한 단계 업그레이드가 돼 내수활성과 수출 확대에도 많은 도움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며, 대구를 IT 창조도시로 육성하기 위해 기업 지원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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