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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상고 지빈 학생, 한국은행 고졸채용 합격

[충북=아시아뉴스통신] 김성식기자 송고시간 2014-08-31 18:21

 충북 충주상고 지빈 학생.(사진제공=충북도교육청)

 충북 충주상업고등학교(교장 이명철)가 한국은행 고졸 채용에서 합격자를 배출했다.

 31일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한국은행은 최근 전국 상업계특성화고를 대상으로 8명을 채용한 가운데 충주상고 지빈양(3년)이 고졸 취업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지양은 1학년 때부터 우수한 성적으로 전교 1등을 해오며 취업캠프(Job-Step up), UHEC(전국고등학교 경제연합) 총회 등에 참가해 경제·금융관련 분야에 관심을 갖고 성실히 취업준비를 해왔다. 

 또한 교내 경제동아리 부회장 역할을 맡으며 신문을 통해 경제지식을 쌓았을 뿐 아니라 교내 상업경진대회에서 경제골든벨 금상, 2013비즈쿨 페스티벌 창업아이템대회에서 창업진흥원장상을 받는 등 경제·금융 분야에 해박한 지식을 자랑한다.

 지양은 “한국은행 입사 준비 과정이 결코 쉽지 않았지만 학교의 특별한 취업 강화 프로그램을 통해 많은 준비를 할 수 있었다”며 “학교에서 생활했던 것처럼 자신 있게 사회 첫발을 내딛겠다”고  말했다.

 충주상고 이명철 교장은 “지도 교사들이 학생과 더불어 열심히 노력한 결과”라며 “이론과 실무 능력을 겸비한 각 분야의 전문가를 양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상고는 한국은행 뿐 아니라 한국전력공사, 국민건강관리공단, 한화생명, 충주 MBC, 이랜드그룹 등에 6명의 학생들이 대거 합격해 취업명문 특성화고로 거듭 발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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