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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G-FAIR(지페어) 성황리 성료!

[경기=아시아뉴스통신] 김아라기자 송고시간 2014-09-01 12:40


 중국 상해 소재 상해마트에서 '2014 G-FAIR(대한민국우수상품전) 상해' 개막식이 중국 상해 소재 상해마트에서 열렸다.(사진제공=경기도청)

 경기도 중소기업 제품이 중국 시장을 사로잡았다.


 경기도와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이하 중기센터)는 지난달 29일부터 31일까지 중국 상해 소재 상해마트에서 개최된 ‘2014 G-FAIR(대한민국우수상품전) 상해’에서 우리 기업 40개사와 현지 1792개사의 바이어가 참석한 가운데 총 5000만 달러의 상담실적을 올리며 성황리에 폐막했다고 1일 밝혔다.


 2014 G-FAIR 상해는 개최 첫날부터 전시장을 찾은 바이어와 기업관계자 외에도 5000여명의 참관객들로 전시장이 비좁아 보일 정도로 붐볐다.


 특히 상담이 시작되는 오전 9시전부터 바이어들이 방문해 참가기업 관계자들과 상담을 진행하는 등 한국 제품에 대한 바이어의 관심은 한류열풍만큼 뜨거웠다.


 이번 전시회의 전시 품목은 생활소비재, 전기전자, 화장품, 식품 등으로 구성됐으며 전시부스 마다 배치된 통역 담당자들은 바이어를 상대로 제품 설명에 열을 올렸다.


 특히 이번 상해 G-Fair는 드라마 '별그대' 등 최근 한류 열풍과 지난 7월 시진핑 주석 방한 이후로 중국 내 한국문화 콘텐츠와 관련된 한국산 소비재 수요 증가에 발맞춰 도에서 타깃형 중국 마케팅을 계획적으로 열어 큰 성과를 거뒀다.


 이번 전시회에 참가한 화성시 소재의 계면활성제 전문 제조기업인 ㈜동방산업은 지난해 6월 중기센터에서 운영한 ‘중국 시장개척단’을 통해 만났던 상해 근교 바이어 J사 대표가 금번 전시회장에 직접 찾아와 이번달말 5만 달러 상당의 1차 계약을 체결했으며 시장 테스트 후 향후 연간 100만 달러의 거래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G-FAIR 상해에 참가한 중국 바이어 양린씨는 “최근 중국에서는 드라마와 K-팝 등 한류 열풍이 불면서 한국 배우나 가수가 사용하는 화장품을 비롯한 한국 제품 수요가 많다”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창의적이고 우수한 품질의 제품들을 볼 수 있어 좋았고 이번에 상담한 업체와 구체적 계약 진행을 위해 지속적으로 연락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경기도는 한-중 FTA협상이 체결되기 전부터 거대 중국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지난 2010년 상해GBC(경기비즈니스센터)와 2011년 심양GBC를 개소했고, 2011년 심양 G-Fair, 2012년 청뚜 G-Fair 전시회를 개최해 13억 중국시장 내 경기도 기업의 이미지 및 신뢰를 구축하는 등 한발 앞선 해외마케팅 전략으로 많은 성과를 거뒀다.


 김능식 도 교류통상과 과장은 “최근 중국 소비자 시장은 친환경 제품에 대한 수요 증가, 한자녀 정책 완화에 따른 유아용품 시장의 급성장, 미용에 대한 관심 증가가 특성을 보였다”며 이번 상해G-Fair 선정 시 이러한 기업들에 초점을 맞춘 결과로 참여기업들이 좋은 성과를 올릴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도는 올해 12월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추가로 G-Fair를 운영할 예정이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교류통상과 해외마케팅팀(031-8008-4882) 혹은 중기센터 수출지원팀(031-259-6133)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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