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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경대 VMD과, 죽도어시장 감사패 수상

[=아시아뉴스통신] 김장중기자 송고시간 2014-09-12 09:33


 대경대 VMD(visual merchandiser․제품홍보를 시각적으로 연출하는 디자이너)과 학생들이 포항죽도시장 점포 인테리어 디자인을 위한 사전 답사 활동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대경대학교)

 대경대 VMD(visual merchandiser․제품홍보를 시각적으로 연출하는 디자이너)과는 12일 포항죽도시장 상인들로부터 시장 환경 개선 및 시장 발전의 공로에 따른 감사패를 받았다.


 죽도시장은 한국관광공사 주관 ‘2014 한국관광의 별(쇼핑부문)’ 한국을 대표하는 전통시장으로 선정됐다.


 앞서 5일에는 ‘한국관광의 별 수상 기념 상징물 제막식’을 열고, 이날 시장 발전에 공헌한 기관을 초청 감사패를 전달했다.


 시장연합회측은 “대경대 VMD과는 죽도시장 인테리어 리모델링과 시장 상품 진열 등의 재능 나눔으로 시장환경 개선에 큰 역할을 했다”며 “특히 젊은 감각의 인테리어로 죽도시장의 시장 이미지 구축에 큰 효과를 받고, 젊은 고객층 유치에도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실제 VMD과는 지난해 8월부터 11월까지 지역시장 활성화를 목적으로 죽도시장 인테리어 사업인 ‘견물생심(見物生心), 눈이 즐거운 죽도시장. 잘 팔리는 시장 만들기’ 프로젝트를 4개월 간 진행했다.


 이들은 ‘과메기 점포’ 인테리어 공사, 상인들과 아이디어를 모아 상품 판매율을 높이는 죽도시장만의 상품 진열법도 개발했다.


 대경대 이주영 VMD과 교수는 “지역시장 살리기의 일환으로 지난해부터 시장환경 개선 프로젝트를 추진 중에 있다”면서 “전공학생의 땀방울로 일궈낸 포항죽도시장 점포가 국내 최고 시장으로 선정돼 기쁘고, 무엇보다 프로젝트 작업으로 전공 학생들의 전공기술과 현장감각도 함께 발전돼 감사패 수여의 의미가 더욱 깊다”고 말했다.


 그는 “향후 하양꿈바우시장, 삼천포용궁시장 등의 프로젝트를 추가적 진행해 대형 마트로 설자리를 잃어가는 지역 상인들한테 힘을 보탤 것”이라고 했다.


 대경대 VMD과는 제품홍보를 시각적 연출하는 디자이너(visual merchandiser) 양성하는 유일 학과로, 실제 VMD사업을 의뢰받아 재학생의 실전 전공교육을 시행하고 있다.


 전공 학생들은 졸업 후, LG와 리바이스 등 대기업과 다국적 기업 VMD 디자이너로 활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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