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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환상적 낚시캠프 성료

[충북=아시아뉴스통신] 정홍철기자 송고시간 2014-09-22 22:26

남한강에서 낚시 체험·강좌 병행 인기
 단양군 낚시캠프가 한창이다.(사진제공=단양군청)

 충북 단양군에서 지난 20일부터 1박2일 동안 진행된 3회 단양낚시캠프가 성황리에 열렸다.

 이 행사는 낚시문화를 건전한 레저스포츠로 발전시키고 단양 지역 홍보와 아울러 관광상품으로 육성키 위해 추진됐다.

 낚시캠프추진위원회(위원장 장재학)가 주최한 이번 낚시캠프는 루어·견지·플라이낚시 강습, 남한강 낚시대회, 레크리에이션 등으로 마련됐다.

 첫날인 20일 고운골 자연학습원에서 낚시강좌, 특강, 레크리에이션이, 21일 낚시체험(대회) 등으로 열렸다.

 단양 낚시캠프는 낚시를 좋아하는 초등학생 이상의 동호인이나 개인·단체면 참여 가능하고 참가비가 성인 2만원, 초·중등학생 1만원으로 비교적 저렴해 인기를 끌었다.

 이번 낚시캠프에는 루어낚시 50명, 견지낚시 50명, 플라이 낚시 20명, 진행요원 30명 등 150여명이 개인 또는 가족 단위 팀으로 참가했다.

 캠프에 참가했던 김모씨(34)는 “각 종목별 전문 낚시인들로부터 체계적으로 낚시기법을 배울 수 있는데다 낚시인들의 화합과 친목을 나누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

 단양남한강은 수량이 풍부한데다 여울이 많고 교통이 편리해 최고의 낚시환경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단양을 휘감아 흐르는 남한강은 빼어난 자연풍광과 더불어 수질이 맑고 깨끗한 특징이다. 여기에 시내와 교통 접근성이 좋은데다 잔잔한 여울, 적당한 물웅덩이가 있어서 낚시인들 사이에서 최상의 천연낚시터로 평가받고 있다.

 단양남한강에는 쏘가리를 비롯해 꺽지, 끄리, 누치 등 60여종의 민물고기가 서식하고 있어 간단한 채비만으로도 초보자도 짜릿한 손맛을 경험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남한강은 단양관광의 또 다른 관광체험 명소로 각광받고 있다”면서 “내년에도 지속적인 낚시마케팅을 펼쳐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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