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3월 29일 금요일
뉴스홈
동부산림청, 고성군 DMZ 임야 관리기관 지정

[=아시아뉴스통신] 이형섭기자 송고시간 2014-10-02 15:17

 자료사진. /아시아뉴스통신=유지현 기자

 동부지방산림청은 고성군 DMZ(demilitarized zone, 비무장지대)지역 내 지목인 임야 6079ha에 대해 관리기관으로 지정됐다고 2일 밝혔다.
 
 동부산림청에 따르면 이번에 취득한 6079㏊는 여의도 면적의 21배에 달하는 면적이며 올해 공시지가 가격으로 약 300억원이다.
 
 지난 2010년부터 지적복구 측량 및 공고 등 DMZ일원 지적등록사업을 실시해 지적을 복구했으며 복구된 지역은 무주부동산 공고를 통해 최종 국가 재산으로 복구 등록됐다.
 
 복구된 지역은 소화 18년(서기 1943년) 조선총독부 관보에 따라 동경제국대학연습림으로 국유림 대부된 지역으로 이 근거를 바탕으로 70여년 만에 산림 관장기관인 산림청으로 관서 지정됐다.
 
 이경일 동부지방산림청장은 “이번 취득재산은 현재 민북지역 보전을 위해 운영 중인 고성산림생태관리소를 통해 관리할 방침이며 향후 남방계통과 북방계통의 식물이 함께 존속하는 산림생태 우수지역으로써의 가치를 감안해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으로 지정, 원시생태계 보전과 복원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아시아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제보전화 : 1644-3331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의견쓰기

댓글 작성을 위해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회원가입 시 주민번호를 요구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