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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회시위자, 광양시장실 점거 “시청과 경찰 뭐했나?”

[광주전남=아시아뉴스통신] 조용호기자 송고시간 2014-10-14 15:30


 광양시 중마동 개발예정지인 와우지구 일부 토지소유자들이 환지방식 등에 불만을 품고 시장 접견실을 기습 점거했다./아시아뉴스통신=조용호 기자

 전남 광양시장실이 집회시위자들로 점거됐다.


 14일 오후 1시 20분경 광양시 와우2지구 환지방식 등을 항의하고 있는 30여명이 시청 앞에서 집회시위를 하면서 광양시장실을 기습 점거했다.


 이날 와우지구 일부 토지소유자들이 광양시의 불평등, 과잉폭리, 불신뢰적 위법을 알리기 위해 시청 앞에서 피켓시위를 하면서 정현복 광양시장을 면담하기 위해 피켓을 들고 자신들의 주장을 외치면서 시청사로 진입했다.


 이들이 시청사에 강제 진입하는 동안 광양경찰과 시청사 방호책임자 등이 이들을 저지하지 않아 시청사가 시위농성장으로 변질됐다는 지적이다.


 광양경찰 관계자는 “시위도중에 시청사로 진입한다는 정보를 시청사 방호 책임자에게 전달했다”며 “이럴 경우 시청 방호책임자가 신속하게 방호벽을 치고 시위자들이 시청사에 진입 못하도록 조치를 취하여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들 시위자들이 시장실을 점거한 것은 업무방해와 집시법 위반(시위장소 이탈)으로 경찰조사가 불가피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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