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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군,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백곡저수지 조성

[충북=아시아뉴스통신] 이용길기자 송고시간 2014-10-24 09:31

창조적 마을 만들기 공모사업 선정, 2017년까지 20억원 투입


 충북 진천군은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백곡저수지 창조적마을 만들기 사업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사업은 사업비 20억원을 투입해 백곡면 사송리, 진천읍 건송리 등 백곡저수지 일대에(국비 14억, 도비 1억8000만원, 군비 4억2000만원)을 투입해 지역경관개선, 지역역량강화 사업 등을 추진한다.
 
 군에 따르면 백곡저수지는 농림축산식품부가 공모‧선정하는 2015년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신규지구로 확정돼 다음해부터 오는 2017년까지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여름철 낚시꾼들에 의해 쓰레기만 쌓이던 버드나무 군락지를 자연경관을 연출하는 버드나무 숲길 조성, 백곡저수지 인접된 숲길을 어린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숲속 놀이터로 조성한다.


 또한 천연기념물인 미호종개 및 백곡저수지에 서식하고 있는 민물고기들을 볼 수 있는 미호종개 수족관 및 전시관과 조류관찰장, 생태주차장 조성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군은 이번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서는 지역 주민들의 사업에 대한 충분한 이해와 참여가 필요한 만큼 주민 의식 역량 강화를 위해 각종 교육, 컨설팅, 홍보 등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광활한 백곡저수지가 생태적 가치를 활용해 지속 가능한 개발, 환경 생태교육의 공간으로 활용하는 등 사람과 자연이 어우러진 친 자연공간으로 재탄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주변 경관 개선 및 체험시설 증대로 기 추진된 백곡저수지 둑 높이기 사업, 농어촌 테마공원, 백곡권역 농촌마을 종합정비사업 등과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며 “지역주민들의 휴식공간 제공 뿐 만 아니라 이곳을 찾는 타지역 방문객 증가로 지역경제 활성화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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