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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재엽 상주시산림조합장 출마예상자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김철희기자 송고시간 2014-10-26 09:14

“임업분야 30년 경력 지역산림조합 발전에 활용”
 송재엽 씨가 상주시산림조합 앞에서 인터뷰 후 포즈를 취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김철희 기자

 조합원 5400여명이 속해있는 상주시산림조합은 자산규모가 300억에 달한다. 조합원이 전국적으로 분포돼 있지만 90%이상이 상주지역에 거주하고 있다.

 지난 8월 상주시청 산림공원과장을 명예퇴직한 송재엽(58) 전 산림공원과장이 상주시산림조합에 출사표를 던졌다.

 송 전 과장은 “30여년의 공직생활 노하우를 상주시 산림의 효율적인 개발로 활용해 산림조합을 발전시킬 것” 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그는 “임업계의 적극적인 권유로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 면서 “조기명퇴를 결심한 것은 후배들에게 길을 터주기 위한 방편이었다고” 털어놨다.

 그는 ‘86아시안게임과 ’88서울올림픽의 전국토공원화사업 추진시 조경기술자 자격으로 특채돼
상주군 산림과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했다. 상주대학교 산림자원학과를 졸업했으며 2009년 사무관으로 승진돼 산림공원과장을 역임한 “정통 임업인” 으로 잘 알려져 있다.

 그는 상주시청 산림공원과장 재직시에는 산림녹화와 곶감산업, 백두대간 소득지원, 임업소득증대, 녹지.공원화사업 등 임업분야 및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해왔다.

 이러한 일련의 경력을 토대로 상주시산림조합 발전에 일조하겠다고 말한다.

 아직 구체적인 발전방안에 대해서는 밝힐 단계가 아니라고 전제하면서 “곶감유통센터를 잘 활용해서 감.곶감산업을 획기적으로 발전할수 있도록 방안을 강구하고, 임산물 유통을 극대화 하기위해 산림조합계통 전국매장 위탁판매와 상주에서 생산되는 임산물을 이용한 선물세트 개발과 판매 등 직매장을 활성화해서 임업시장 기능을 확대하겠다는 뜻도 분명히 했다.

 또한 숲을 활력있는 일터, 쉼터, 삶터로 재창조하여 국가 비전인 숲가 더불어 행복한 녹색복지국가 구현에 산림조합이 일익을 담당할 수 있는 기틀을 세우겠다면서, 상주시 전체면적의 66%를 점하고 있는 산림에 있어 “전문지식과 오랜 경험을 가진 경영인” 이 필요한 이유를 그는 잘 알고 있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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