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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대 시각디자인과, 재능나눔 디자인프로젝트展 개최

[충북=아시아뉴스통신] 김성식기자 송고시간 2014-10-28 18:13


 27일부터 29일까지 충청대학교 시각디자인과가 교내 컨벤션센터에서 재능나눔 디자인프로젝트展을 열고 있다.(사진제공=충청대학교)

 대학생들이 배운 지식을 사회와 공유하기 위한 재능나눔 디자인전시회를 개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충청대학교(총장 유선규) 시각디자인과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대학 컨벤션센터에서 충북경찰청, 청주상공회의소 충북지식센터와 함께 제29회 시각디자인과졸업전시회 ‘재능나눔 디자인 프로젝트전’을 열고 있다.


 시각디자인과는 이번 디자인프로젝트전 개최에 앞서 충북경찰청, 충북지식재산센터, 지역 중소기업과 재능나눔 업무협약을 하고 이번 전시회에서 결과물을 전시하게 됐다.


 업무협약에 따라 시각디자인과에서는 충북경찰청이 역점사업으로 추진 중인 성폭력, 가정폭력, 학교폭력, 불량식품 등 4대 사회악 척결과 근절을 위한 홍보물(브로슈어.리플릿.포스터 등)을 제작 전시했다.


 충북지식재산센터와는 협약에 따라 지역 중소기업을 위한 CI/BI, 포장디자인, 홈페이지디자인, 브로슈어 개발 등 디자인 관련 분야의 지원을 위한 작품도 개발 전시했다.
 
 충북지식재산센터에서는 지역 변리사와 연계해 학생들의 지식재산권 인식제고를 위한 교육은 물론 권리를 보유할 수 있도록 참여기업과 지식재산권 창출 업무를 지원한다.


 이번 지식재산 재능나눔 디자인프로젝트 전시를 통해 참여중소기업과 학생들이 공동으로 상표권, 디자인권에 대한 권리소유를 가지며 우수작품은 기업과 연계해 제품을 양산 준비 중에 있다.


 27일 오후 2시 열린 디자인전 개막식에는 충북경찰청 윤종기 청장을 비롯해 충북지식재산센터 정지문 센터장, 특허청 발명진흥회 관계자, 중소기업 대표 등이 참석해 작품을 관람하고 학생들을 격려했다.


 충북경찰청은 조성옥교수와 신현 교수에게 감사장을, 우수작품을 제출한 이하늘 외 11명의 학생에게는 상장을 수여했다.


 김용우 학과장은 “재능나눔 프로젝트 추진을 통해 대학은 실무형 인재양성을 위한 교육강화를, 중소기업은 디자인 개발을 통한 매출증대 효과와 더불어 이익을 사회에 환원하는 체계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재능나눔프로젝트전 경험을 토대로 지식재산 재능나눔협회도 발족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김용우 교수는 “오는 12월4일 ‘IP지자체 워크숍’을 개최해 전국 12개 지자체 및 시ㆍ군 담당공무원, IP경영인 클럽 회원, 지식재산 재능나눔 참여중소기업 대표들과 충청대 시각디자인과 교수 및 프로젝트 참여 학생들이 한자리에 모여 전국 최초로 사단법인 지식재산 재능나눔협회 발족식을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오는 12월5일 충남 아산관광호텔에서 개최되는 ‘충남지식재산포럼’에서는 특허청장 외 전국 지역 지식재산센터 31개의 센터장과 담당 컨설턴트 참여한 가운데 충청대학교 시각디자인과의 학생 작품 2점이 우수 성공사례로 발표, 전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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