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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3+3 회동 '세월호 3법' 타결 임박

[=아시아뉴스통신] 김하영기자 송고시간 2014-11-01 13:59


 지난 2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귀빈식당에서 이완구 새누리당 원내대표(오른쪽)와 우윤근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와 첫 주례회동을 갖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DB

 여야는 협상시한 마지막날인 오늘 안에 합의가 이뤄질 걸로 예측하고 있다.


 새누리당 이완구,새정치민주연합 우유근 원내대표를 비롯한 원내지도부는 31일 오후 4시50분쯤부터 세월호 3법에 대한 최종 협상에 들어갔다.


 세월호 특별법과 유병언법은 사실상 여야간 합의가 마무리 됐고 막판 최대 쟁점으로 떠오른 정부조직법에 대한 이견을 조율하고 있다.


 새누리당은 해경과 소방방재청을 국가안전처 산하로 편입할 것을 주장하는 반면, 새정치민주연합은 두 조직을 현재처럼 외청으로 존치시켜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지난 22일 백재현 새정치민주연합 정책위의장, 전해철 의원과 주호영 새누리당 정책위의장이 국회에서 여야 세월호 특별법 TF회의를 갖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DB

 세월호 특별법의 핵심 쟁점이었던 특별검사 후보군 추천에 대해서는 사전에 유가족의 동의를 받겠다는 것을 새누리당이 서면으로 별도의 협약을 통해 보장하는 방안으로 사실상 합의를 이룬 것으로 알려졌다.

 진상조사 위원회 위원장은 유가족들이 추천한 인사가 맡기로 했고 특별검사 후보군 추천에 대해서도 새누리당이 유가족의 동의를 받겠다는 별도의 서면 협약을 보장하기로 했다.


 유병언법의 경우는 별다른 이견없이 상임위인 법사위에서 합의가 이뤄졌다.


 오늘 오후에 열린 새정치연합 의원총회에서도 대체로 세월호 특별법 협상 내용에 대해 찬성하고, 원내지도부에 협상 전권을 위임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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