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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학교, 6일 천마아트센터서 '2014 YU산학협력EXPO' 개최

[=아시아뉴스통신] 은윤수기자 송고시간 2014-11-05 10:53

"지역선도대학 선정 비결 알고 보니 산학협력에 있었다"

 지난 '2013YU산학협력EXPO' 모습./아시아뉴스통신=은윤수 기자

 영남대학교(총장 노석균)가 6일 천마아트센터서 지역의 우수 기업과 학생들이 함께 만드는 '2014YU산학협력EXPO'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해마다 열리는 산학협력 행사가 올해 더 의미가 있는 이유는 대학이 지역사회와 함께 상생하기 위해 온 영남대학교의 다양한 노력을 한자리에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올해 YU산학협력엑스포는 공학교육혁신센터의 공학교육 페스티벌과 공과대학의 우주기업페스벌이 함께 진행된다. 지난해 창조경제선포식으로 지역의 기업과 학교, 관련기관들이 힘을 모아 산학관 기술혁신형 산학협력 선도모델을 만들어 나갈 것을 결의한 이후의 성과물들도 한자리에 모였다.


 이번 '2014 YU산학협력엑스포'의 특징은 그간 진행돼 오던 지역의 으뜸기업과 중견기업으로 구성된 가족기업들의 취업멘토링과 함께 기업과의 지속적인 산학협력의 결과물이 전시되는 일반적인 산학협력엑스포의 구성에 더해 공과대학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해 개발한 다양한 기술 아이템들을 직접 시제품화해 전시함으로써 영남대학교 학생들의 질적 수준을 기업관계자들에게 직접 보여주는 장으로 마련했다.


 또 교내 다양한 산학협력 관계부서인 영남대학교 LINC사업단, 공학교육혁신센터, 공과대학이 함께 참여함으로써 기업과 대학, 학생들의 스킨십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는 영남대학교의 의지를 담았다.


 학생들이 직접 발로 뛰면서 우수기업을 발굴하고 소개하는 '우주기업 페스티벌'은 공과대학이 준비했다. 지난 2011년에 처음 열린 이 페스티벌은 이미 영남대의 명물행사로 올해는 15개 팀이 지역의 기업을 찾아 이들의 경쟁력을 분석했다. '우주기업'이란 우리 주변에 있는 우수 중소기업의 줄임말로 학생들 스스로 지역의 중소기업을 찾아 이들의 우수성을 찾고 홍보하게 된다. 이날 전시되는 우주기업의 사례는 현장 심사를 통해 우수팀을 선정해 시상도 진행한다.


 공학교육혁신센터의 공학교육페스티벌에서는 공과대학 학생들이 아이디어를 선보이고 만들어낸 아이디어 경진대회가 함께 열린다. 각 부스마다 학생들의 번뜩이는 아이디어 어떻게 구현돼 있는지를 살펴보는 재미도 쏠쏠하지만 전문 심사위원단의 심사 외에 관람객이 직접 평가하는 인기 투표를 진행해 우수작 선정에 관람객도 함께 참여하는 것이 특징이다.


 영남대학교는 현장실습이 전국에서 가장 활성화된 곳으로 유명하다. 이는 단순히 학생들의 현장실습에서 끝나는 게 아니라 매 학기마다 현장실습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개최해 현장실습 프로그램의 질적 수준을 높이고 있다.


 또 학생들의 적극적인 창업분위기 조성을 위해 'YU창업(아이템)경진대회'와 'YU창업경진대회(비즈니스플랜)'를 개최해 창업이 계획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사업성을 평가한다. 이번 2014 YU산학협력엑스포에서는 학생들의 현장실습, 캡스톤디자인, 창업아이템들의 우수사례도 함께 전시돼 영남대학교 학생들의 다양한 가능성을 보여준다.


 올해 처음으로 선보이는 YU Tech-Biz 전시관은 학교와 기업의 훌륭한 상생모델이다. 대학에서 주축이 돼 개발한 기술을 기업에게 이전하여 기업의 기술경쟁력을 높이는 다양한 기술이전 사례들을 전시한다. 영남대학교 LINC사업단은 우수 Tech-Biz 사례들을 책으로 발간해 지역기업에게 배포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다양한 기술개발 및 이전에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해 우수 사례를 지속적으로 개발 발전시킬 계획이다.


 노석균 영남대학교 총장은 "지난해 창조경제선포식 이후 선보이는 첫 산학협력EXPO인 만큼 기술혁신형 산학협력 선도모델의 성과들이 일목요연하게 보여지도록 노력했다"면서 "이번 행사는 특히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의 흔적이 곳곳에 담겨있어 영남대학교의 우수인재의 차별성을 눈으로 확인하는 계기도 될 것"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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