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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이공대, '청년창업 한마당 투어' 개최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박종률기자 송고시간 2014-11-05 14:30

젊은 CEO들 대학생들에게 창업 노하우 전수

 4일 영남이공대학교 시청각실에서 열린 '청년창업 한마당 투어' 토크쇼에서 패널들과 학생들이 의견을 나누고 있다.(사진제공=영남이공대학교)

 영남이공대학교는 4일 대학 시청각실에서 '청년창업 한마당 투어'를 개최했다.

 청년창업 활성화를 위해 창업진흥원과 대구시가 후원하고 영남이공대학교 창업지원단이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예비창업자와 창업에 관심있는 대학생 약 200여명이 몰려 성황을 이뤘다.


 이형민 (주)비젼컴퍼니 대표의 '세상을 바꾸는 아이디어'라는 특강을 시작으로 최근 어려움을 극복하고 창업에 성공한 안재희 제이코프 대표, 최준혁 monee 대표, 박재범 (주)태원이노베이션 대표 등 젊은 CEO 3명이 패널로 참석한 창업토크쇼가 이어졌다.


 '탁월한 아이디어는 어디에서 오는가'라는 주제의 토크쇼에서는 패널들이 창업과정에서 겪었던 생생한 경험담들을 예비창업자들에게 들려주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패널로 참가한 박재범 대표는 대학교 3학년 때부터 창업을 하면서 겪었던 어려움과 극복과정을 전수하고, "특히 창업아이디어는 보여주기식 아이디어와 진짜 돈을 투자해야 할 아이디어를 구분할 줄 알아야 한다"고 했고, 안재희 대표는 "창업은 아이디어에 머물러서는 소용없으며 기획과 동시에 디자인이 가능한 현실적인 아이디어 창출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최준혁 대표는 "아이디어는 기존 시장의 불편함을 개선하고자 하는 욕구에서 시작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고객의 불편함이 무엇인지 남들보다 먼저 발견하는 능력을 키워야 한다"고 말했다.


 행사에 참가한 건축과 권혁민 학생은 "취업이 돼 다음 주부터 출근하지만 언젠가는 전공과 관련된 창업을 하는 것이 목표였는데 이날 선배들의 경험담은 막연했던 창업을 구체적으로 고민해보는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호성 총장은 인사말에서 "참신한 아이디어가 수많은 사람들의 먹거리를 만들어 낼 수도 있다. 여러분들의 잠재력을 이끌어 내어 자신은 물론 국가경제에도 도움이 되는 인재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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