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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 수비면 천궁재배 농가 허위사실 유포 "말썽"

[=아시아뉴스통신] 권명오기자 송고시간 2014-12-04 08:53

'중국산 천궁 수입 헛소문....선의의 피해자 당혹'

 3일 오전 10시 경북 영양군 수비면 주민 A씨 하우스에 수비 주민들이 천궁 작업을 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권명오 기자.

경북 영양군(군수 권영택) 수비면은 전국적으로 유명한 천궁 재배지며 청정자연을 자랑하는 지역이다.


 군의 천궁 생산은 전국 60%을 차지 하며 지역내 65ha에 재배을 하는 전국 최대 재배지다.


 3일 이런 명성에 걸맞지 않게 허위사실유포로 인해 선의에 피해자가 발생했다고 지역 주민은 전했다.


 주민 A씨는 자신의 천궁밭과 지역내 천궁 재배 농가들을 대상로 천궁을 사들여 세척과 절단,건조 작업을 해 도시 도매상에 천궁을 납품 하고 있다.


 지난달부터 주민들 사이에 자신이 중국 천궁을 사들여 포대만 바꿔 납품 한다고 하는 소문을 접해 어처구니 없는 상황에 처해 졌다고 토로했다.


 A씨는 "지난달 20일 도매상에 천궁 2850근을 납품했는데 이틀후 1300근이 반품으로 돌아와 업체 관계자에게 물어 보니 납품한 천궁 포대가 다르다며 반품한다"고 어처구니 없는 말을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관계자는 주민 B씨가 A씨는 중국산을 수입해 가공 납품 한다고 귀뜸 해 주었다"고 A씨는 주장했다.


 A씨는 지역 주민 3명을 주목하며 이들이 주민들에게 A씨가 중국산을 수입해 창고에서 포대을 바꿔 납품 한다는 말을 들은 주민을 접했다고 말했다.


 A씨는 "천궁 작업을 하는 중장비 기사,트럭기사,가공 인부,작업인부들이 전부 지역 수비 사람들을 이용해 작업을 하는데 어떻게 자신이 중국산을 수입할수 있는지 억울하다" 고 주장했다.


 A씨는 "자신은 관세청장이 발부하는 원산지국민감시 단원인데 중국산 수입은 절대 있을수 없으며 천궁의 최대 재배지 수비의 명성에 먹칠을 하고 있다" 고 말했다.


 한편 A씨는 경찰에 허위사실유포에 대해 소장을 제출 할 예정이며 명명백백 사실을 밝히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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