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4월 25일 목요일
뉴스홈 인터뷰
(인터뷰)(사)대한권도협회 박용생 총재

[서울=아시아뉴스통신] 특별취재팀 송고시간 2014-12-18 18:25

한국특수금속 경영 추진력, 권도에서 얻은 집중력 때문

 (사)대한권도협회 박용생 총재.(사진제공=이코노미타임)

 1991년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에 설립한 한국특수금속은 최적의 공정으로 금속표면 처리 분야에서 인정받는 업체다.


 2001년 부천에 제2공장을 설립한 이후 지난 2006년 독산동에 제3공장을 인수하는 등 지속적인 성장세 속에서 금속 전문 중소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한국특수금속은 30년 경력의 박용생 대표 뚝심으로 세밀하고 완벽한 공정을 통해 거래처로부터 그 기술을 인정받고 있다.


 전해연마란 전해액 중 연마할 금속을 양극으로 설치해 전류를 통하게 하는데 양극의 표면이 녹으면서 표면이 단단하고 매끄럽게 하는 공정을 말한다.


 전해연마와 도금기술이 주로 제품이 만들어지는 마지막 공정이다 보니 작업에 손이 많이 가고 무척 까다로운 편.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뒤처리가 핵심이기 때문에 웬만큼 노련한 기술을 갖춘 회사가 아니고선 쉽게 도전할 수 없는 분야다.


 "전해연마·도금의 경우 손이 많이 가고 까다로워 작업을 완벽하게 해내는 업체가 많지 않습니다. 하지만 저는 항상 '현재보다 2배 노력해 평균 이상의 성과를 낸다'는 정신으로 늘 남들보다 열심히 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박용생 대표는 이어 "당사는 그동안 기술력 향상에 초점을 두고 연구하는 창의적인 모토를 표방해 왔다"며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최적의 품질 구현도 이런 이유 때문이다"고 말했다.


 이 회사는 기업 성장에 핵심인 높은 기술지표를 바탕으로 최적의 공정을 지향하고 있다.


 장한 한국인 시상식때의 박용생 총재 모습./아시아뉴스통신DB

 박용생 대표는 오랜 경험과 노하우를 통해 노련한 장인이 되었음에도 여전히 고객만족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100%의 완성도를 갖추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지만, 처음부터 완벽하고 깨끗하게 작업하려고 노력하면 불량률을 최소화 할 수 있다는 것.


 때문에 "다른 업체에서 해결이 어려운 것도 한국특수금속이라면 해결할 수 있다"는 고객들의 신뢰가 두터운 편이다.


 한국특수금속에서는 시간이 늦더라도 완벽한 공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빠르고 신속하다"는 말이 다른 업종에서는 장점이 될 수 있겠지만, 금속 분야에서는 신경 쓴 만큼 완성도가 더욱 높아진다고 하기 때문.

 고객들도 공정시간이 다소 걸리더라도 완벽한 작업을 선호하고 있다. 현재 경기도 부천을 비롯해 서울 영등포와 독산동에서 공장을 운영 중인 박용생 대표는 삼성과 LG 등을 비롯해 국내 200여 개 업체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한편 박용생 대표는 1978년부터 1984년까지 아마추어 복싱 경북대표로 활동한 특별한 이력이 있다.


 지난 2005년에는 (사)대한권도협회 총재로 취임해 우리나라 권도의 저변 확대를 위해 애쓰고 있다.


 아직 대중적으로 낯선 운동인 권도는 '주먹의 길'이란 뜻을 갖고 있다. 복싱을 모태로 태어나 지난 2004년 특허를 출원하고, 다음해 5월 권도 특허를 취득했다.


 지난 2006년 10월엔 문화체육관광부에 인가를 받아 공식으로 사단법인 대한권도협회로 이름을 내걸었다.


 박용생 대표는 권도를 통해 경영에도 큰 도움을 얻는다고 밝혔다. 높은 정신력을 통해 최고가 되겠다는 목표로 도전해야 성공 할 수 있다는 것.


 한편 그는 국내 중소기업 발전과 기술력 제고에 기여한 공로로 '제11회 장한 한국인 시상식'에서 대상에 해당 하는 '무궁화 근장 패'를 수상하기도 했다.


 [이현재 기자]



[ 저작권자 © 아시아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제보전화 : 1644-3331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의견쓰기

댓글 작성을 위해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회원가입 시 주민번호를 요구하지 않습니다.

실시간 급상승 정보

포토뉴스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