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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영 영남대 LINC사업단장, 전국 LINC사업 협의회 회장 선출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박종률기자 송고시간 2014-12-19 10:15

전국 5개 권역 56개 LINC사업단 대표, 내년 3월부터 1년간 임기

 이희영 영남대 LINC사업단장.(사진제공=영남대)
 이희영 영남대 산학협력선도대학(LINC)사업단장(56.신소재공학부 교수)이 전국 LINC사업 협의회 회장으로 선출됐다.


 18일 오전 제주도 해비치호텔에서 열린 2014년도 LINC사업 협의회 정기총회서 이희영 단장은 전국 56개 LINC사업단을 대표하는 LINC사업 협의회 회장에 선출됐다.


 임기는 내년 3월1일부터 1년간이다.


 LINC사업단은 영남대가 속한 대경강원권을 비롯해 수도권, 충청권, 호남제주권, 동남권 등 전국 5개 권역에 기술혁신형 15개와 현장밀착형 41개 사업단이 있다.


 지난 2012년부터 2013년까지 시행된 1단계 LINC사업에 이어 올해부터 3년간 2단계 LINC사업을 수행 중이다.


 특히 영남대는 1단계에 이어 2단계 사업까지 '기술혁신형' LINC사업 지원대학으로 선정돼 향후 3년 동안 약 150억원의 국비를 지원받게 됐다.


 전국단위 경쟁을 거쳐 선정되는 '기술혁신형' 대학은 전국적으로 15개 대학에 불과하며, 지방에 소재한 사립대는 영남대와 조선대 단 2곳뿐이다.


 대구.경북지역에서는 영남대와 경북대 단 두 대학만이 '기술혁신형' 산학협력을 추진하고 있다.


 영남대 LINC사업단은 1단계 사업을 통해 LINC 사업의 비전인 '지역대학과 지역산업의 공생발전' 실현에 주력했다.


 이를 위해 대학의 체질을 산학협력 친화형으로 전환함으로써 '대학과 지역의 특성에 맞는 전략적 산학협력 체계'를 효과적으로 구축했다는 평가다.


 특히 공과대, 상경대, 디자인미술대 등 총 5개 단과대학의 14개 학부(과)와 570여개 가족기업이 참여한 가운데 그린에너지 융.복합 분야에서 다양한 산학협력 사업을 추진했다.


 아울러 '산학협력중점교수' 채용, '창업교육센터', '현장실습지원센터' 및 '기업지원센터' 신설, '다학제간.기업연계형 융.복합 캡스톤디자인 프로젝트' 실시, 지역 산업체 재직사원의 기술혁신 역량강화를 위한 '그린에너지 융.복합대학원' 신설 등 산업체 수요를 적극 반영한 산학협력 교육과정을 개편하기도 했다.


 현재 영남대 LINC사업단은 '산학협력 지역거점대학으로서의 확고한 위상 확립'을 2단계 사업 목표로 설정하고, 산학협력 프로그램을 대폭 강화하고 있다.


 학부생과 대학원생의 창업마인드 고취를 위해 기업가정신 함양 교육을 확대하고, 벤처기업 및 사회적기업의 창업으로 연계되도록 체계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또 기존의 우수한 해외창업네트워크를 확대해 2단계 사업기간 중에 미국 브라운대학과 글로벌 창업네트워크를 구축할 계획이다.


 현장실습도 해외기업으로 확대하는 한편 우수 현장실습기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지역의 우수한 인재들이 풍부한 현장경험을 쌓아 취업에서도 유리한 고지를 선점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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