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4월 19일 금요일
뉴스홈 칼럼(기고)
(기고)운전 중 안전삼각대 휴대는 생명을 지키는 길

[경남=아시아뉴스통신] 최근내기자 송고시간 2014-12-19 13:19

진해경찰서 경무과 경위 서두교

 진해경찰서 경무과 경위 서두교./아시아뉴스통신DB

 도로에서의 안전은 운전자의 마음자세에서 시작이 되고 또한 확보될 수 있다.


 차량 운행 시 항상 발생할 수 있는 위험상황을 예상하고 마음의 여유를 가지고 운전을 하는 것이 안전을 지키는 길이다.


 운전자라면 차량 운행 중 불시에 발생할 수 있는 엔진과열, 타이어 펑크 등이나 교통사고 발생에 대비해 자신의 생명과 안전을 지킬 수 있는 장비인 안전삼각대를 필히 자동차 내에 보관, 휴대하고 긴급상황 시 편리하고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준비를 해두어야 한다.


 안전을 위해서 반드시 필요한 필수품인 안전삼각대, 도로 운행시 특히 야간에 차량의 고장이나 교통사고를 당하는 경우와 같이 긴급조치가 필요한 상황이 발생했을 때, 상당한 속도로 진행하는 차량으로 인해 위험하기도 하고 당황하다 보니 현실적으로 후방에 안전삼각대를 제대로 설치하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다행스럽게 안전삼각대를 설치했다 하더라도 고속 주행하는 대형화물이나 승합차량의 후폭풍으로 인해 안전삼각대가 힘없이 넘어지거나 아예 날아가 버리는 경우가 있어 자칫 너무 안심하고 있다가는 큰 사고를 당할 수도 있다.


 그래서 차량의 고장 시나 교통사고 시 이제는 안전삼각대에만 의지할 수 없다고 보여진다.


 긴급 상황발생 시는 후속차량의 운전자에게 보다 신속하면서도 확실하게 전방 위험상황을 쉽게 인식토록 해야 한다.


 특히 어느 정도의 풍속에도 안전성이 유지되면서 후방에서 진행하는 차량에 보다 식별이 용이할 수 있는 불꽃신호봉과 같은 안전장비의 설치가 필요하다.


 도로교통법에도 운행 시 발생할 수 있는 위급상황에 대비해 최소한의 안전장비인 안전삼각대를 휴대하도록 운전자의 의무사항으로 규정하고 있다.


 간혹 야간시간대 고장 등으로 인해 도로상에 차량만 세워두고는 차량의 후방에는 안전삼각대를 아예 설치하지 않은 운전자들이 많다.


 안전삼각대의 휴대해야 한다는 사실은 알지만 설마 사용할 만큼의 위험상황은 없을 것이라는 안이한 마음에서 미처 준비를 않은 것이다.


 하지만 위급상황에 실제로 직면하게 되면 대부분의 운전자들은 자신의 안전을 지켜줄 안전삼각대를 미연에 챙기지 못한 것을 후회하고는 한다.


 운전자에게 안전삼각대, 불꽃신호봉과 같은 안전장비의 휴대는 운전자의 생명을 지키는 길임을 잊어서는 안 되겠다.
 


※사외 기고는 본사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 저작권자 © 아시아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제보전화 : 1644-3331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의견쓰기

댓글 작성을 위해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회원가입 시 주민번호를 요구하지 않습니다.

실시간 급상승 정보

포토뉴스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