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19일 대구 북구 일대에서 경북대 교직원과 학생 250여명으로 구성된 봉사단이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벌이고 있다.(사진제공=경북대) |
경북대학교가 연말을 맞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연탄 배달 봉사활동을 벌였다.
경북대는 19일 대구 북구 일대에서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교직원과 학생 250여명으로 구성된 봉사단은 학교 주변인 북구 대현동, 산격1동, 침산1동 일대에서 소외계층 100여 가구를 대상으로 각 가구당 100~200장씩 총 2만장을 직접 배달했다.
신소재공학부 2학년에 재학 중인 정연수 학생은 "추운 날씨였지만 내가 한 작은 봉사에 어르신들이 고마워하시는 모습을 보니 마음이 정말 따뜻해지고 뿌듯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상준 경북대 학생처장은 "학생들이 대학 인근에서의 봉사활동을 통해 주위의 이웃을 한번 돌아보고 배려하는 나눔 정신을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되었을 거라 생각한다. 경북대도 거점국립대학으로서 대학의 지식, 열정을 지역사회와 나눌 수 있도록 다양한 봉사 프로그램들을 지속적으로 운영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