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3월 29일 금요일
뉴스홈
경북 16개 자활센터, 공동모금회 나눔캠페인 참여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남효선기자 송고시간 2014-12-29 16:52

 29일 (사)경북도지역자활센터협회(회장 황천호 이하 자활협 사진 가운데)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신현수 이하 공동모금회)를 찾아 저소득층 등 사회적 약자 지원을 위한 상호 협약을 체결하고 매달 급여의 일부를 모아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키로 뜻을 모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날 공동모금회의 나눔캠페인에는 경북도내 20개소의 자활센터 중 16개소가 참여했다.(사진제공=공동모금회)

 (사)경북도지역자활센터협회(회장 황천호 이허 자활협)가 29일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신현수 이하 공동모금회) 대회의실에 도내 저소득층 등 사회적 약자 지원을 위한 상호 협약을 체결하고 공동모금회가 연중 전개하는 '직장인 나눔캠페인'에 대거 동참하는 등 이웃사랑 실천에 나섰다.

 이날 자활협의 동시가입은경북도 내 최초 사례로도 내 16개소 시군 자활단체가 참여했다.

 이번 협약으로 "나눔으로 함께하는 일터"임을 인증하는 '직장인 나눔 현판'을 달게 된 경북도 자활협과 참여 시ㆍ군지역자활센터는 앞으로 직원 127명이 매달 급여의 일부를 모아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한다.

 이번 협약으로 동참한 자활센터는 고령ㆍ구미ㆍ김천ㆍ문경ㆍ봉화ㆍ상주ㆍ성주ㆍ안동ㆍ영주ㆍ영천ㆍ예천ㆍ울진ㆍ청도ㆍ포항 등 16개 자활센터이다.

 황천호 경북도자활협회장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으로 지금의 도내 자활사업이 크게 성장할 수 있었다. 도민들께서 전해주신 사랑에 보은하는 차원에서 도내 어려운 이웃들께 되돌려드리고자 동료들과 함께 동참하게 됐다"며 "기부금이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와 삶의 질 향상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가입배경을 밝혔다.

 김누리 공동모금회 사무처장은 "평소 다양한 복지사업으로 사회적 약자를 최우선적으로 배려해 오면서 사랑의 온정까지 크게 모아줘 감사 드린다"며 "직장인 나눔캠페인은 5000원부터 자유롭게 기부액을 정할 수 있어 큰 부담이 없고, 성금은 오롯이 해당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100% 쓰이므로 도내 직장인들의 많은 관심과 나눔참여가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현재 경북지역 직장인 나눔캠페인 참여 일터는 자활협을 비롯 ㈜한중, ㈜사마스전자, 대한지적공사 성주군지사, 오미아코리아안동공장, 영주기관차승무사업소 사랑나누기회, 대영지에스, (재)계림문화재연구원, 유한킴벌리 김천공장, 인동새마을금고인의지점, ㈜서원문경(창원방향)휴게소, 현대강업(주), 성주새마을금고, 한국농어촌공사 고령지사, 경산1대학교, ㈜AST, 울진중앙병원, 오차드요양병원, 흥국생명경주지점, 한밀복지재단 밀알공동체, ㈜블루원, 경북지방경찰청 등 모두 37곳이다.

 자립능력이 부족한 어려운 이웃들의 사회‧경제적 자활훈련 및 공익서비스 지원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는 경북도 지역자활센터는 지난 9월 도내 지역자활센터의 컨트롤 타워 역할을 수행하는 '경북광역자활센터'를 개소해 운영 중이다.

 한편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다음 해 1월 31일까지 "작은 기부.사랑의 시작"이라는 슬로건으로 '희망2015나눔캠페인'을 전개한다.

 이웃돕기 성금모금계좌(농협/731-01-002268, 대구/021-05-780444-001, 우체국/700674-01-001682)로 입금하거나, 경북 23개 시ㆍ군 및 읍ㆍ면ㆍ동 주민센터, 지역방송사로 직접 기부할 수 있다.

 지난 26일 기준, 사랑의 온도는 56도다.



[ 저작권자 © 아시아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제보전화 : 1644-3331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의견쓰기

댓글 작성을 위해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회원가입 시 주민번호를 요구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