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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최용신 서거 80주기 추모행사 마련

[=아시아뉴스통신] 신영철기자 송고시간 2015-01-16 18:38

‘최용신의 노래’추모 음악회 개최
 최용신 선생의 영정사진.(사진제공=최용신기념관)

 경기 안산시는 최용신 서거 80주기를 맞아 선생이 활동했던 유적지인 안산의 샘골교회와 함께 추모행사를 개최한다.


 최용신은 1930년대 기독교 사상을 바탕으로 안산 샘골교회에서 농촌 계몽 활동에 투신하다 1935년 1월 23일 26세의 젊은 나이로 세상을 떠나 건국훈장 애족장에 추서된 독립운동가다.


 선생의 부고가 당시 조선중앙일보에 기사화되었고 이어서 노천명이 동 신문에 3회 연재 보도하면서 심훈의 소설 ‘상록수’ 여주인공의 모티브가 됐다.


 샘골교회는 이러한 최용신과 관련된 역사성을 인정받았으며 현재 상록수 공원 안에 위치하며 기독교의 성지로 널리 알려져 있다.


  이번 최용신 서거 80주기 추모행사는 안산시와 샘골교회가 처음으로 공동 추진하는 행사로서 1부 추모예식과 2부 추모음악회 순서로 이뤄진다. 

 최용신 선생의 묘.(사진제공=최용신기념관)


 특히 2부 추모음악회는 안산시립합창단과 상록수소년소녀합창단의 공연으로 최용신 선생이 민족정신과 독립의 의지를 일깨우기 위해 아이들에게 가르치고 함께 불렀던 노래들이 소개될 예정이다.


 최용신기념관은 오는 23일 선생의 서거일에 한해 선생의 묘소에 헌화하고자 하는 관람객과 시민들을 위한 헌화용 국화꽃을 제공하며 추모행사는 당일 저녁 7시부터 샘골교회에서 개최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최용신기념관(031-481-3040)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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