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4월 18일 목요일
뉴스홈
슬로베니아 블레드 호수, 트립 어드바이저 선정 ‘동화 같은 여행지’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유지현기자 송고시간 2015-01-28 11:43

 슬로베니아 블레드 호수.(사진제공=슬로베니아관광청)

 슬로베니아관광청은 ‘줄리안 알프스의 진주’로 불리는 블레드 호수가 세계적인 여행정보 사이트 트립 어드바이저(Trip Advisor)에서 뽑은 ‘동화 같은 여행지’ Top 10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블레드 호수는 줄리안 알프스 산맥의 만년설이 녹아 내린 빙하의 침식으로 생긴 호수로 길이 2.1km, 넓이 1.4km에 달한다. 투명한 에메랄드 빛의 아름다운 블레드 호수는 블레드의 상징이자 세계 각지의 여행객이 찾는 관광 명소로 유명하다.


 또한 블레드에는 호수 외에도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있다. 뱃사공이 직접 노를 젓는 전통 나룻배 플레타나를 타고 호수 안에 떠 있는 블레드 섬을 방문하면 15세기에 건설된 성모마리아 승천 성당을 볼 수 있다. 성당에서 사랑의 종을 울리면 영원한 사랑이 이뤄진다는 이야기가 전해져 블레드 섬에는 항상 종이 울려 퍼진다.


 세계적인 여행정보 사이트인 트립 어드바이저에서 뽑은 ‘동화 같은 여행지’ Top 10에는 슬로베니아 블레드 호수 외에도 독일 바이에른의 노이슈반슈타인 성(Neuschwanstein Castle), 스페인 바로셀로나의 카사 바트요(Casa Batllo), 부탄 파로의 딱창 사원(Taktsang Monastery) 등이 선정됐다.


 한편 슬로베니아는 유럽 발칸반도 북서부, 아드리아해 연안에 위치하며 알프스, 지중해, 중세 도시의 매력을 한 번에 느낄 수 있는 곳이다. ‘유럽의 미니어처'라고 불리는 슬로베니아는 알프스 설산, 호수, 광천 온천 지대, 와이너리 등 다양한 볼거리를 보유하고 있다.
 



[ 저작권자 © 아시아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제보전화 : 1644-3331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의견쓰기

댓글 작성을 위해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회원가입 시 주민번호를 요구하지 않습니다.

포토뉴스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