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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파 녹인 “쎄시봉” 홍대 게릴라 버스킹

[서울=아시아뉴스통신] 김경목기자 송고시간 2015-01-29 15:38

 사진은 홍대놀이터에서 공연을 하고 있는 영화"쎄시봉"의 주역들. 왼쪽부터 정우, 진구, 강하늘, 조복래.(사진제공=CJ엔터테인먼트)

 영화 “쎄시봉”의 ‘국민 순정남’ 오근태 역의 정우, 자유로운 영혼 이장희 역의 진구, ‘쎄시봉’의 엄친아 윤형주 역의 강하늘, 음악천재 송창식 역을 맡은 조복래가 지난 26일 저녁 홍대 놀이터에서 게릴라 버스킹을 진행해 시민들의 폭발적인 환호를 얻었다.
 
 “쎄시봉” 주역들의 게릴라 버스킹 소식을 접한 수많은 팬들은 공연이 시작하기 전부터 홍대 일대를 마비시킬 정도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사진은 "쎄시봉" 주역들을 보기 위해 홍대놀이터에 모인 시민들.(사진제공=CJ엔터테인먼트)

 매서운 한파에도 불구하고 현장을 가득 메운 팬들을 향해 정우는 “트리오 쎄시봉의 훈훈한 공연으로 여러분들을 따뜻하게 해드리겠다. 홍대가 떠나갈 듯 열창하겠다!”며 버스킹에 앞서 당찬 포부를 내비쳤다.

 강하늘은 “이렇게 많은 분들 앞에서 노래를 한다고 생각하니 마음이 설렌다”고 감격스런 소감을 전하며 여성팬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사진은 공연 전 시민들을 향해 화답하는 조복래(왼쪽)와 강하늘.(사진제공=CJ엔터테인먼트)
 
 영화 “쎄시봉”에서 ‘트리오 쎄시봉’으로 호흡을 맞춘 정우, 강하늘, 조복래 그리고 진구는 직접 통기타를 연주하며 ‘그건 너’, ‘하얀 손수건’, ‘When the saints go marching in’을 불러 환상의 하모니를 선보였고 현장에 모인 사람들은 노래를 따라 부르며 화답했다.

 또한 모창을 요청한 관객을 위해 조복래는 송창식의 '담배가게 아가씨'를 열창했고, 영화 속 송창식의 라이벌로 등장하는 윤형주를 연기한 강하늘은 맞대결 곡으로 'You mean everything to me'를 불러 폭발적인 호응을 이끌어 냈다.

 뿐만 아니라, 배우들은 백허그, 셀카, 이마 뽀뽀부터 생일을 맞이한 팬을 위해 생일축하 세레나데를 불러주는 등 특급 팬서비스를 선보여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정우, 강하늘, 조복래, 진구의 게릴라 버스킹을 마친 “쎄시봉”은 오는 2월 5일 개봉 예정이다.

 사진은 펜들에게 인사하는 정우.(사진제공=CJ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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