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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정치민주연합 로고./아시아뉴스통신 DB |
새정치민주연합의 지지율이 30%에 육박하고 있다.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에서는 지난 26~27일 전국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에서 새누리당 지지율은 35.4%, 새정치연합은 29.6%로 나타났다고 29일 밝혔다.
이같은 지지도는 새누리당이 0.1% 빠진 반면 새정치민주연합은 2.0% 상승 한 것으로 파악됐다.
새정치민주연합의 반등은 새정치민주연합 창당으로 30%중반을 찍은 지난해 3월 이후 간만의 진입이다.
이같은 상승을 두고 문희상 비상대책위원장은 "당 지지율 대 대통령 국정 지지도의 골든크로스, 대역전을 눈앞에 두고 있다" 며 고무적인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그러나 이번 조사 결과를 두고 새정치민주연합의 지지율 상승에는 청와대의 실책 속에서 얻은 반사 이익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이는 정부의 연말정산 폭탄, 담뱃값 인상, 건보료 개편 논란등 여당에서 등 돌린 이동층이 새정치로갔다는 것이 정가의 관측이다.
때문에 향후 새정치민주연합의 행보에 따라 간만에 오른 30% 지지율은 언제든 빠져 나갈 수 있는 것.
이번 조사는 전화면접 및 자동응답 방식으로 무선전화(50%)와 유선전화(50%) 혼합 형식으로 진행했다. 응답률은 전화면접 방식 19.0%, 자동응답 방식 8.1%였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