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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 19전비, 헌혈로 숭고한 이웃사랑

[충북=아시아뉴스통신] 정홍철기자 송고시간 2015-02-10 09:16

동절기 충북지역 혈액부족 도움 기대

 장병들이 사랑의 헌혈 행사에 동참한 후 헌혈증을 들어 보이고 있다.(사진제공=19전투비행단)

 충북 충주시 공군 19전투비행단은 9일부터 일주일간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또 하나의 방법인 ‘사랑의 헌혈’을 위해 팔을 걷었다.

 이번 행사는 계절적 요인으로 헌혈 인원이 감소함에 따라 수요에 비해 부족한 혈액 수급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 위해 충북 혈액원과 협력해 시행한다.

 이웃사랑을 실천하기 위한 약 700여명의 장병들이 동참해 28만cc의 혈액을 채혈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항공의무대대장 김무현 소령(군의 36기)은 “19전비 장병들의 정성이 담긴 헌혈이 병상에서 고통 받는 이웃과 충북지역의 혈액수급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숭고한 이웃사랑을 실천함과 동시에 자신의 건강도 지킬 수 있는 헌혈”에 장병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권장했다.

 한편 19전비는 혈액사업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2011년 보건복지부 장관 부대표창을 수상한 바 있으며, 대한적십자회로부터 헌혈 유공 금장을 받은 박상덕 중사(부사후 181기)를 비롯한 다수의 헌혈 유공자들이 있어 지역사회를 위한 사랑의 생명나눔을 적극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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