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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국 달리고 한국 문화도 알리고, 제8회 세이셸 에코마라톤대회 열린다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유지현기자 송고시간 2015-02-16 16:47

 세이셸 에코마라톤대회.(사진제공=세이셸관광청)

 죽기 전에 꼭 가봐야 할 천국 세이셸에서 오는 22일 제8회 세이셸 에코마라톤대회가 개최된다.


 지난 2008년부터 정동창 세이셸 명예총영사가 세이셸 정부에 국민들의 건강, 단합, 관광객유치, 국가 이미지 고양의 목적으로 제안해 탄생하게 된 에코 마라톤 대회는 지속적으로 성장해 세이셸 국가 4대 이벤트 중 하나로 자리매김 했다.


 또한 국제육상경기연맹(AIMS) 공식인증대회로도 격상됐다. 올해는 내국인 1700명, 38개국에서 외국인 1300명 등 총 3000여 명이 참가하며 5km, 10km, 하프, 풀 코스 마라톤 등의 4개 종목으로 시행된다.


 대회 당일 저녁 버자야 리조트에서는 문화행사의 일환으로 코리안 갈라 디너와 한국 문화를 소개하는 문화 이벤트가 펼쳐진다.


 올해에는 서양화가 김태연, 섬유공예가 송시자 작가가 작품들을 전시한다. 또한 공연팀으로는 가야금 연주자인 홍미나 교수가 한국 최고의 오카리나 연주자 조은주, 첼로 연주자 한아름의 협연을 통해 한국의 멋과 소리를 선보이게 된다.


 대회 조직위원장인 정동창 명예총영사는 “민간차원 공공외교의 대표적인 스포츠. 문화 축제행사로 자리매김 하고 있어 큰 보람을 느끼고, 앞으로 국제적으로 더욱더 성장시키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문화행사에는 세이셸 정관계, 재계의 VIP들과 유럽, 중동의 관광객과 마라톤대회 참가자가 함께 자리한다.


 김빛남 세이셸관광청 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세이셸뿐 아니라 마라톤에 참가한 전 세계 관광객들에게 우리 고유 문화의 아름다움과 우수성을 널리 알릴 수 있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제8회 세이셸 에코마라톤은 오는 22일 일요일 오전 7시에 보 발롱(Beau Vallon) 해변가에서 시작된다.


 이 대회는 주한세이셸명예총영사관과 세이셸 체육위원회가 주최하며 세이셸문화관광부, 인오션M&C, 버자야리조트에서 후원한다.


 자세한 정보는 세이셸 에코마라톤대회 공식홈페이지(www.seychelles-marathon.com)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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