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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공무원들 ‘사랑의 헌혈 운동’ 동참

[경남=아시아뉴스통신] 최근내기자 송고시간 2015-02-16 19:20


 경남 창원시 공무원들은 혈액이 부족해 고통 받는 환자들에게 생명을 나누는 단체헌혈운동에 동참했다고 16일 전했다.


 창원시에 따르면 ‘사랑의 헌혈운동’은 지난 13일 대한적십자사 경남혈액원의 헌혈차량이 창원시청 정문 앞에서 창원시청 공무원과 공공근로를 대상으로 하루 동안 펼쳐졌다.


 최근 인구 노령화에 따른 중증환자 증가 등으로 혈액수요는 지속적으로 증대되고 있는데 반해 저출산으로 이한 미래 헌혈인구 감소로 장기적으로 혈액수급의 불안정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또한 해마다 하∙동절기에는 학교 방학, 날씨∙AI(조류인플루엔자) 등으로 헌혈자가 감소해 적정량의 혈액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창원시 공무원들은 혈액의 안정적으로 공급에 이바지하고 따뜻한 사랑 나눔을 몸소 실천하기로 했다.


 헌혈대상은 16세 이상 70세 미만, 체중은 여자는 45㎏ 이상 남자는 50㎏ 이상으로 헌혈 후 2개월 이상 지나야 하며, 헌혈 전 식사는 필수사항이다.


 헌혈은 인체에 10% 정도의 혈액이 항상 비축돼 있어 헌혈 후 일상에 아무런 지장을 주지 않으며, 헌혈자에게는 감사기념품 제공과 봉사활동 4시간이 부여된다.


 창원시 관계자는 “이번 ‘사랑의 헌혈운동’이 헌혈자 부족으로 사회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공직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나눔을 통한 더 건강하고 더불어 행복한 사회에 기여할 것을 기대한다”며 “시민들도 적극적인 사랑의 헌혈운동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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