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유역환경청사 전경(사진제공=금강유역환경청) |
충남지역 환경사업장의 환경오염물질 배출 불법행위가 여전한 것으로 조사돼 강력한 단속이 요구된다.
금강유역환경청(청장 이규만)과 충남는 보령, 부여, 서천 지역 배출업소 28개소에 대해 지난 2일부터 6일까지 합동점검 결과 13개 업소가 적발돼 46.4%에 달하는 위반율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주요 위반내용을 보면 ▶폐수배출시설 비정상 가동 2개소 ▶배출시설 설치신고 미이행 3개소 ▶지정폐기물 부적정 보관 2개소 등이다.
이번에 폐수배출시설 비정상 가동과 배출시설 설치신고 미이행으로 적발된 업소에 대해서는 자체수사 후 검찰송치 예정이다.
이와 함께 행정처분 사항에 대해서는 해당 시·군에 처분을 요청했다.
금강유역환경청은"금강 수질 개선을 위해 매월 지속적으로 광역시․도와 합동점검을 추진해 환경오염물질 무단배출 등에 의한 환경오염행위를 집중단속하는 등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 관리를 한층 더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